항공우주연구원 스핀오프 기업 컨텍(CONTEC)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표준영상 생성시스템(SAR Processor)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총 18억3181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127억6035만원의 14.36%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3년 11월 22일부터 2027년 3월 1일까지다. 계약조건은 1차년도 7억 8180만원, 2~4차 년도 10억5001만원으로 나뉜다.
일본 민간 우주 스타트업 아스트로스케일(Astroscale)이 우주 쓰레기를 청소하는 궤도선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회사 측은 "지구 궤도에 2200개 이상의 고장 난 위성이 있고 이들의 파편으로 인해 630회 이상의 충돌이 발생했다"며 "우주는 위험할 정도로 혼잡하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아스트로스케일이 공개한 영상에서 지구 저궤도(LEO)에 떠 있는 우주쓰레기를 청소하는 ELSA-M 궤도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 [퓨처클립]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이달 25일 성공적으로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탑재됐던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이하 위성 2호)가 순항하며 지상과 7차례 추가 교신에 성공했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위성 2호는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발사 당일인 이달 25일 오후 7시 7분경 남극 세종기지에서 최초로 위성 2호의 신호가 수신됐다. 위성 2호는 오후 7시 58분경 대전 지상국과 교신했으며 26일 새벽 대전 및 해외 지상국을 통해서도 7차례 추가 교신에 성
우리나라가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마무리됐어요. 25일 오후 6시24분 정각에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가 비행을 종료한 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발사체 비행 정보를 담고 있는 누리호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를 초기 분석했어요. 그 결과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투입돼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성공적으로 분리·안착킨 것이 확인됐습니다.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6기의 경우 정상적으로 사출이 진행된 것을 확인했지만 도요샛 4기 중
지난 24일 통신 장애로 인해 연기됐던 누리호의 발사가 오늘 오후 6시24분 다시 진행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지난 24일 누리호 점검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 상황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고 오늘(25일) 18시 24분 누리호 3차 발사를 목표로 발사 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24일 오후 6시24분 누리호 3차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준비 과정 중 발사 제어컴퓨터와 발사대 설비를 제어하는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해 발사가 중단됐다.이날 11시에
정부가 24일로 예정됐던 누리호 3차 발사를 결국 중단했다. 발사 준비 과정 중 설비를 제어하는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하면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이날 누리호 발사 준비 과정 중 발사 제어컴퓨터와 발사대 설비를 제어하는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해 누리호 3차 발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당초 정부는 이날 오후 6시24분 누리호 3차 발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날 개최된 ‘누리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누리호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 상황,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를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는 24일 오후 6시 24분에 시도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 당일 오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술적 준비상황과 기상상황,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발사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아무 문제가 없다면 누리호는 연료와 산화제를 채운 뒤 우주로 떠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 [퓨처클립]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되며 한국이 자체 항공우주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앞서 한국은 지난해 하반기 다목적 실용위성(아리랑위성)6호와 차세대중형위성 2호를 러시아 발사체에 실어 발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로 발사가 무산됐고 정부는 지난달 러시아와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1일 과기정통부는 대체발사체로 유럽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C 발사체를 선정했으며 올해 4분기 중 발사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한국은 수년간 궤도에
미국 정부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을 통한 에너지 생산에 성공했다. 현재 모든 원자력 발전소는 모두 핵분열 방식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데 핵융합 발전은 수소처럼 가벼운 물질의 원자핵이 하나로 합쳐지며 에너지를 만든다. 태양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방식과 같다. ‘핵융합 점화’가 가능해지면 에너지를 투입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핵융합 반응을 일으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또 화석 연료를 태우지 않아 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에너지원으로 꼽히며 방사성 폐기물도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청정 무한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가 첫 단계를 마무리했다. 아르테미스는 반 세기만에 인류를 달로 보내는 프로젝트로, 지난달 발사된 무인 우주선이 달 여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는 11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 1호 우주선 '오리온'이 25일의 달 궤도 비행을 마치고 오후 12시 40분(미국 동부시간)에 지구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의 대기권 진입은 이번 임무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로 꼽혔다. 향후 유인 탐사에서 우주선이 대기권에 진입할 때 새 방열판이 타지 않고 우주비행사를 안전하게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에 보내기 위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로켓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로켓에 탑재된 ‘오리온’ 우주선이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아르테미스 로켓은 대형 발사체 ‘SLS’와 그 위에 탑재된 오리온으로 구성됐다. NASA는 오리온의 비행 과정을 기록하기 위해 SLS에 8대, 오리온에 16대 등 총 24개의 카메라를 설치했다. NASA에 따르면 SLS는 발사 후 약 2시간 후에 오리온을 성공적으로 분리해 달 궤도에 내려놨다. NASA는 오리온의 태양 전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류 최초로 지구 충돌 위험이 있는 소행성의 궤도를 바꾸는 실험에 성공했다.11일(현지시간) NASA는 지난달 진행된 무인 우주선 ‘다트(DART)’와의 충돌 시험으로 소행성 ‘디모르포스’의 궤도를 변경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인류가 천체의 움직임을 수정한 최초의 사례다.NASA는 지난 2주 동안 관측 정보를 분석해 소행성 공전 주기가 기존 11시간 55분에서 11시간 23분으로 단축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전주기가 32분 짧아진 것으로 NASA가 당초 예상한 10분보다 훨씬 크다. 빌 넬슨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유인 우주선을 5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비행에는 러시아 우주비행사도 참여했다.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 캡슐'은 이날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이번 미션은 스페이스X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추진하는 다섯번째 미션이다. 크루 드래곤 캡슐은 29시간의 비행 후 ISS에 도착, 최대 6개월 동안 ISS에 머물며 각종 임무를 수행한다.이번 미
시장성이 열린 우주산업의 국내외 소식을 알기 쉽게 소개합니다.평가는 끝났다. 정부가 밀어주는 ‘한국판 스페이스X’ 기업의 탄생이 임박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기술을 이전 받는 체계종합기업 선정에 대한 얘기다.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기관 선정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카이)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체계종합기업 선정 공모에 지난 7월부터 참여해 경쟁을 벌여왔다. 경쟁 결과는 오는 10월 초 발표된다.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되면 누리호에 대한 핵심 기술을 모두 이
국내 연구진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인지장애의 원인을 발견했다.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이창준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 연구팀(이하 연구팀)이 뇌 속 반응성 별세포의 ‘마오비(MAO-B)’ 효소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인지장애를 유발한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정상윤 분당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와 함께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마오비를 억제하면 인지기능의 회복뿐만 아니라, 동시에 관절의 염증 완화에도 효과적임을 밝혀냈다.해당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 학술지이자, 세계 10대 분자의학잡지에 선정된 생
미 항공우주국(NASA)이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을 막기 위한 인류 최초의 실험에 성공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NASA는 소행성 디모르포스와 이를 방어하기 위한 무인 우주선 다트(DART)가 지구 1100km 밖에서 충돌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충돌은 이날 오후 7시 14분(한국 시간 27일 오전 8시 14분)에 발생했으며 당시 다트는 시속 2만2500km로 날아가고 있었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충돌 후 “세계 최초 행성 방어 실험의 첫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를 통해 언젠가 지구를 향해 소행성이 날아올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서 ‘필즈상(Fields Medal) 수상자’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를 만나 축하의 뜻을 전하며 “후학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윤 대통령과 허 교수가 미국 뉴욕에서 접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 참석하고 △한일 정상 약식회담 △한독 정상회담 등을 수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허 교수와의 만남은 지난 22일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이뤄졌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 성공, 우리나라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의 순항.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성과가 연속해서 나오자, 이를 달성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연구진의 처우 문제가 수면위로 드러났다.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항우연에서 촉발된 국내 연구자의 처우 문제는 현재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전반으로 확산된 분위기다. 연구 성과를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과 함께 인재 유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저임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따라가 국회가
#정해진 라인을 따라 자동차를 제작하지 않아도 된다. 인공지능(AI) 기기가 차체를 직접 이동해 필요 공정만을 수행한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불필요한 공정을 생략해 효율성을 높이고 맞춤형 제작의 폭도 넓힐 수 있다. 또 반도체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장비를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정확한 곳에 빠르게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만으로도 제작 공정 중 발생한 오류를 자동으로 찾아내 준다. 촬영이 어려운 지점은 녹음된 소리만으로 고장 원인 진단이 가능하다. 각각의 제작 공정 장비마다 센서를 부착하지 않아도 돼 효율적이
미국 우주 기업 ‘보이저 스페이스’(Voyager Space)가 상업용 우주정거장 숙박 시설 설계를 호텔 체인 ‘힐튼’에 맡기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힐튼은 보이저 스페이스와 상업용 우주정거장 ‘스타랩’의 우주비행사 숙박 시설을 설계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스타랩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보이저 스페이스는 현재 록히드 마틴과 함께 스타랩을 개발 중이다. 스타랩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현재 2030년으로 설정된 ISS의 퇴역 시기에 맞춰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