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명세서네요. 2월 청구 내역이고요…총 합계 금액은 5150원입니다.”KT의 점자 명세서를 손으로 짚어 읽은 시각장애인이 전한 말이다. 지난 2006년 업계 최초로 수어 상담을 시작한 KT는 현재 업계 유일의 장애인 전용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 타이틀을 단 KT는 ‘국내 최대’ 규모인 130명의 장애인 전담상담사를 구성해 장애 고객의 유형에 맞는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블로터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KT고객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특화 서비스를 살펴봤다.광화문 센터에 들
SK텔레콤(SKT)이 SM엔터테인먼트(SM엔터)와의 협력 과정에서 투자한 SM컬처앤콘텐츠(SM C&C)의 보유분 일부를 손상차손으로 반영했다. 최근 SM C&C의 연 이은 적자로 SM엔터가 매각한다는 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2대 주주인 SKT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T는 2023년 SM C&C에 대해 188억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SKT가 투자를 단행한 이후 SM C&C가 적자를 지속한 영향이다. SM C&C는 SM엔터 그룹의 계열사다. 종합 광고를 비롯해 △
LG유플러스가 신사업을 통해 반등을 점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IoT(사물인터넷) 회선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1위에 올라선 가운데 AI(인공지능) 관련 사업에도 속도를 붙이는 모양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낼 전망인 LG유플러스는 비통신 사업을 육성해 불황을 타개하겠다는 목표다.LG유플러스는 무선통신 분야에서는 SK텔레콤(SKT)과 KT에 이은 3위 기업이다. 지난해 정보 보안에 자금을 투입하며 수익성이 후퇴했고, 시장에선 올해 1분기에도 부진한 수익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환지원금을 확대하면) 기업 입장에선 상당히 재무적인 부담을 안게 된다. 어떤 것이 좋은 방향인지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21일 서울 용산구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28기 정기주주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전환지원금 상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게 전환지원금 상향을 요청했다.정부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을 폐지한 뒤 전환지원금을 도입했다. 전환지원금은 이용자가 통신사를 옮겨 번호이동 가입을
머큐리는 4일 공시를 통해 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머큐리는 과거 대우그룹 계열사였던 대우통신이 사명을 바꾼 회사다. 통신장비와 광케이블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머큐리는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개선을 이뤄냈다. 머큐리는 지난해 153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해당 매출액은 2022년 1630억원보다 5.79% 감소한 수치다.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늘었다.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원에서 33억원으로 517.5%가 증가했다.머큐리는 "
"통신사들은 이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규제를 받고 있고 그에 맞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일반 경쟁법을 적용하려고 하면 어떤 규제에 맞춰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어요. 정부가 통신이라는 규제 산업의 특수성을 잘 헤아려 주시면 좋겠습니다."한 통신사의 대관 담당자는 한숨을 내쉬었다. 이중규제에 대한 우려때문이다. 정부 부처나 국회를 오가며 각종 정책이나 규제에 대해 파악하고 회사가 그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의 역할이다. 규제에 대한
정부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의 5G 실내 무선국이 없는 건물의 5G 통신 속도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1일 공개한 '2024년도 통신서비스 이용가능지역 점검 및 품질평가 추진계획'에 따르면 5G 서비스 평가 표본(400개소)의 40%인 160개소가 실내 시설 평가에 할애된다. 2023년의 전체 5G 평가물량 중 실내시설의 평가 비중은 26%였다.과기정통부는 평가 표본이 되는 시설을 선정할 때 실내 5G 무선국이 없는 시설을 중점 선정할 계획이다. 통신사가 건물 내에 5G 기
KTis가 별도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5% 증가한 규모다. 매출액은 10.7% 늘어난 5930억원이다. 순이익은 12.5% 줄어든 139억원이다.
KT가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자사주 71만5985주를 매입한 후 소각한다고 8일 공시했다. 시가로 271억원 규모다.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취득 예상 기간은 8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다. 장내에서 직접 취득할 방침이다. 배당은 주당 1960억원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31일 주주 기준으로 지급한다. 시가 배당율은 5.5%다.
KT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KT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6조387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공시했다. 전년비 2.9%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1조6498억원으로 2.4% 감소했다. 순이익도 28.8% 줄어든 9887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8%,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1459억원으로 전년대비 20.9% 성장했다. SK텔레콤은 이날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 이상 변경에 관한 공시를 통해 "지분 투자 법인으로부터의 배당 수익 등 지분 투자 관련 이익이 반영되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보통주 1주당 1050원, 총 22
삼성전자가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강조하는 핵심 기능은 AI를 활용한 13개국어의 통역·번역 지원이다. 실제 사용해본 갤럭시 S24는 잘 만들어진 AI폰으로 한 번쯤 사용해보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실용성 측면에서는 장기간의 사용을 통한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갤럭시 S24 시리즈의 제품별 세부 설명 및 시연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 S24’를 공개했다.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13개국의 언어의 통역·번역을 제공하고 메모나 녹음을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월 31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판매 기간은 19~25일이다. AI 첫 탑재한 갤럭시 S24, 동그라미 그리면 검색해
LG헬로비전이 마이너스(-) 4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4.3% 감소한 수치다.15일 LG헬로비전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2023년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조1902억원으로 직전 사업연도 대비 1.9% 증가했다.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헬로비전의 영업이익은 473억원으로 지난해 538억원보다 12% 줄었다.순손실은 더욱 늘었다. 영업권 손상으로 인한 영업외 손실 발생 때문이었다. 순손실이 늘면서 LG헬로비전의 자본총계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폴드·플립 시리즈에 이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첫 번째 AI폰 갤럭시 S24가 반전 카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월 18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하고 첫 AI폰 갤럭시 S24를 공개할 예정이다.갤럭시 S24는 최
통신 장비 기업 이노와이어리스가 차량용 반도체와 차량사물통신(V2X) 등 자동차(Automotive) 관련 기업을 인수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꾀한다. 5G에 대한 투자가 위축·지연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단 포석이다.이노와이어리스는 통신용 시험‧계측기와 스몰셀을 개발‧판매하는 회사다. 스몰셀은 대형 기지국의 설치가 용이하지 않거나 전파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 커버리지 확보, 트래픽 분산처리 등을 목적으로 설치되는 장치를 말한다.제품군은 크게 △무선망·빅데이터의 서비스 품질 측정과 데이터 수집·분석을 담당하는 최적화 제품
삼성전자가 4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 A25 5G’를 출시한다. 저렴한 가격에 대화면과 고화질 카메라,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이달 5일 갤럭시 A25 5G를 44만9900원에 출시한다. A25 5G의 구체적인 스펙을 살펴보면 164.2mm(6.5형)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000니트(nit) 밝기와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시력 보호 기능을 지원해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해준다. 카메라는 후면에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을 새롭게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월 18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를 대상으로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할 갤럭시 신제품은 AI가 탑재된 갤럭시 S24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AI 경험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갤럭시 AI와 삼성전자의 혁신을 직접 확인하시길 바
광전송장비 전문업체 텔레필드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50억원 규모 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0.0%, 1.0%이다. 만기일은 2027년 3월 27일이다. 행사가액은 1만869원이며,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73만6038주다. 이는 주식 총수 대비 6.84% 규모다. 권리 행사 기간은 2025년 3월 27일부터 2027년 3월 27일까지다.
텔레필드가 최대주주 지분을 매각하고 신규 주주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한다.1일 텔레필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보고서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최대주주인 박노택 대표가 가지고 있던 주식을 양도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데 따른 것이다.박노택 대표가 보유한 주식 200만5388주(지분율 19.59%)는 해리슨투자조합1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도 대금은 200억원으로 주당 가액은 9973원이다. 거래 종결 예정일은 2024년 1월 24일이다. 그전에 이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