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마케터들이 글로벌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한 자리에 모였다.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북미·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마케팅 업계도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으면서다.마케팅 솔루션 에어브릿지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콘퍼런스 '게임 온! 플레이 온! : 글로벌 진출 트렌드&노하우'를 진행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게임 마케터 및 게임업계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AB180이 운
엔씨소프트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했다. 엔씨소프트는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에서 실적 악화 및 국내외 게임 사업 위기를 타개할 방침이다.엔씨소프트는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과감하게 도전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기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며 "모든 임직원이 상호보완할 수 있는 원팀(One Team)구조로 공통된 목표 아래 결집해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과 전술을 창출하고
개발 자회사 대표에서 모기업 대표로 올라선 신임 최고 경영진이 비상상태인 데브시스터즈에 어떤 변화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랜 적자를 끊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쿠키런' 게임 개발 스튜디오의 수장들을 중심으로 최고 경영진을 개편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외 신규 IP(지식재산권) 발굴을 위해 진행한 개발 및 인건비 투자로 인해 2023년 적자에 빠졌다고 분석, 지난해 11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데브시스터즈의 새로운 경영 체제에서 쿠키런 IP의 영향력이 자연스럽게 커졌고, 쿠키런 탄생 주
지난해 코로나19 특수 종료 및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대체제로 국내 게임 시장이 역성장했다. 다만 가장 이용자 수가 많은 모바일 게임에서는 '방치형 게임' 출시 및 이용이 활발한 양상을 보였다. 특별한 조작없이도 성장할 수 있고 재화도 증가해 시간과 노력이 적게 드는 데다 개발 비용 또한 상대적으로 적게 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계열사 메조미디어는 26일 '2024 모바일게임 업종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 2023년 국내 게임 시장 매출 20조원…코로나19 이후 첫 역성장한국
크래프톤이 올해부터 기업 M&A(인수합병)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크래프톤은 자체 개발 게임 '펍지: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수익 창출을 이어가는 동시에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 적극적인 M&A로 우수한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크래프톤은 26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기존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배동근 CFO(최고재무책임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내용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게임사 M&A
부광약품이 한미약품 출신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를 각자 대표이사로 영입하며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우기석 신임 각자대표는 OCI홀딩스의 한미약품 인수 후 통합과정에서 처음으로 부광약품 이사회에 합류한 한미약품 출신 인사다. 부광약품은 정기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어 우기석 사내이사와 이제영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2일 공시했다.업계는 특히 한미약품 출신인 우기석 신임대표 선임에 주목했다. 부광약품의 최대주주인 OCI홀딩스와 한미약품그룹이 통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된 인사이기 때문이다.부광약품은 실적 및 수익성 개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천종윤 단독대표 체제에서 천종윤, 이대훈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각자대표 체제에서 기존 진단사업과 신사업인 기술공유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판단 이다.씨젠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대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가결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천종윤, 이대훈 사내이사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22일 공시했다.씨젠은 이대훈 신임 대표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진단키트를 2주만에 개발한 주역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서울대 미생물학과 학·석사와 동 대학 생명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5년 씨
코웨이가 화장품 사업부문 분할을 확정했다.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주력사업인 환경가전 사업부문과의 연계성이 낮다고 판단, 화장품 부문 분할로 경영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코웨이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화장품 사업부문을 분할하는 분할계획서를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5월 1일로, '리엔케이코스메틱 주식회사(가칭)'을 설립할 예정이다. 설립에 따른 발행 주식은 코웨이에 전부 배정돼 100% 자회사로 탄생한다.코웨이는 코스메틱 부문 분할하는 이유로 자사 주력사업인 환경가전과 화장품 사업의 상이한 시장 환경을 꼽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단독 대표이사 내정자가 취임 전 자사주를 매입했다. 현재 데브시스터즈가 흑자전환을 목표로 비상경영 체제로 가동되고 있는 만큼,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것을 우선시한 것으로 풀이된다.데브시스터즈는 조길현 CEO(최고경영책임자) 내정자가 지난 20일 회사 주식 8131주를 주당 4만7268원에 총 3억8433만원으로 장내매수했다고 22일 공시했다.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22년 2분기부터 7개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회사는 조 내정자가 개인의
실적 부진에 빠진 LG디스플레이의 구원투수로 정철동 신임 대표이사가 나섰다. 정 대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같은 하이엔드 제품을 위주의 사업구조를 고도화하며 체질개선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LG디스플레이는 정철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2일 공시했다.LG디스플레이는 22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철동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정 신임 대표는 LG디스플레이 CPO(최고생산책임자)와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 본부장, LG이노텍 CEO(최고경영책임자)
컴투스가 직원 수 증가에 따라 퇴직급여 규모 또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컴투스가 22일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영업비용 내 퇴직급여가 122억원에서 146억원으로 20.5%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컴투스의 직원 수는 총 1509명으로 전년(1405명)보다 104명 늘었다.지난 2019년부터 직원 수를 늘려왔던 컴투스는 컴투버스 등 미디어/콘텐츠 신사업 확장을 위해 2021부터 직원 채용을 규모를 좀 더 늘린 바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컴투스는 메타버스(가상세계) 사업 계열사 '컴투버스
컴투스홀딩스가 지난해 광고선전비로 210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도 보다 134.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6월 대형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제노니아' 출시 영향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르면 올 중순 제노니아의 대만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마케팅비용 효율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컴투스홀딩스가 22일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영업비용 중 광고선전비는 전년(89억7134만원) 대비 134.9% 증가한 210억7192만원으로 집계됐다. 컴투스홀딩스의 지난해 영업비용은 1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 한미반도체의 듀얼 TC 본더 관련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 주목된다.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215억원 규모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제조용 듀얼 TC 본더 1.0 그리핀 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6.56% 규모로, 계약기간은 전날인 21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다.TC 본더(열 압착 본더)는 가공이 끝난 칩을 열 압착 방식으로 회로기판에 부착하는 본딩 장비다. HBM 생산 공정에서 필수적인 장비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지난달 SK하이닉스와 단일 기준으로 창사 이래
금호건설은 대웅제약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마곡연구소 건립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2022년말 연결 매출액의 7.5%인 1540억원 규모다.대웅제약 마곡연구소는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로, 연구개발 목적의 R&D 센터다. 공사기간은 착공일인 22일부터 2026년 5월 21일까지 약 2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12월 'AI(인공지능)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는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이하 아이즈엔터)를 설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지 3개월 만에 100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즈엔터는 이번 투자 유치로 AI를 활용한 관심사 콘텐츠 사업의 기반을 더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즈엔터는 21일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송인애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아이즈엔터는 AI 콘텐츠 기반의 플랫폼 구축에 충분한 역량과 전문성을
엔씨소프트가 창립 이해 첫 공동대표 체제 시작을 앞두고 있다. 국내외 게임 산업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게임 사업과 경영을 이원화하는 공동대표 체제로 장기적인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공동대표 출범 전 간담회 진행한 이유는 엔씨소프트는 공동대표 체제 공식 출범을 앞두고 20일 오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박병무 엔씨소프트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가 공동대표 체제 도입 취지 및 향후 사업 계획 등을 밝히는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박 내정자는 정식 공동대표가 아닌 내정자로서 간담회에 참석했다. 엔씨소프트는 1997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오는 5월 초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출시를 기점으로 상반기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4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5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외 다수 신작을 출시하면서 이 같은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청사진이다. 애니메이션과 시너지…글로벌 흥행 자신하는 근거는넷마블은 19일 서울 구로구 사옥 지타워에서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의 주요 특징과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
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계열사 메조미디어가 처음으로 CJ 계열이 아닌 외부인사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데이터는 디지털 마케팅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주요 요소인 만큼, 외부에서 데이터 전문가를 수혈해 성장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읽힌다.메조미디어는 18일 백승록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백 신임 대표는 메조미디어 대표 취임 직전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컨설팅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백 신임 대표는 광고·마케팅 업계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데이터 마케팅 전문가다. 그는 광고기업 대홍기획 광고기획팀
컴투스가 14일 신임 대표이사에 남재관 경영전략부문장 부사장을 내정했다. 이주환 현 컴투스 대표는 단독대표 선임 1년 만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제작총괄로서 게임 개발부문을 지휘한다. 컴투스는 남재관 부사장에게 전반적인 경영을, 이주환 대표에게는 게임 사업을 맡기는 '투톱 리더십' 체제를 시작한다.컴투스는 주력 사업인 게임 부문 외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확장했지만 미디어 사업은 부진하면서 적자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남 부사장은 경영 총괄, 게임 사업에 전문성이 있는 이주환 대표를 게임제작 총괄로 각 리더의 전문성을 높이는
글로벌 게임사 나이언틱이 올해가 AR(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기기 'AR 글라스'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R 게임 '포켓몬고(포켓몬 GO)'로 모바일 게임에서 혁신을 시도한 바 있는 나이언틱은 향후 글로벌 게임 산업은 애플프로, 메타퀘스트같은 하드웨어 플랫폼과 연계한 기술 혁신을 통해 또 한 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한국 시장이 게임 혁신의 최전선중요한 시장이라고 판단, 한국 시장에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년은 AR 글라스의 해가 될 것이다."존 행키 나이언틱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