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한국시장 직접 투자하겠다”
2008. 08. 11 뉴스와 분석 |
세계적인 글로벌 IT 전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한국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할 모양새다. 가트너는 8월11일, 한국 지사 운영을 직접 영업 채널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국내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옛 국내 영업 대리인인 퀄러티 컨설팅을 통해 진행하던 고객관리 및 사업개발 서비스를 앞으로는 가트너가 직접 맡게 된다. “이번 결정은 북아시아지역 사업 확대 전략의 하나로 이뤄졌으며, 직접 영업 활동은 늘어나는 한국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가트너쪽은 설명했다. 한국이 그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이란 걸 인정한 것이다.
마이크 맥아티 가트너 영업 운영그룹 부사장은 “2007년 초 대만에서 직접 영업으로 전환한 뒤, 지난해 대만이 아태지역에서 가장 빠른 연간 성장률을 보였다”며 “한국에서 사업을 한 단계 높일 적기라고 판단해, 기존 고객 관계를 기반으로 지사에 직접 투자를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 직원 수를 늘려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트너는 앞으로 서울에 있는 한국지사를 통해 사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이미 임경규 부사장을 영입했고, 새 영업부서 구성도 마쳤다. 현재 한국지사 가트너 연구원들은 프린터, PC, 서버, 스토리지, IT 서비스, 아웃소싱, 반도체 같은 시장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데릭 서우 가트너 북아시아지역 부사장은 “한국지사의 직접 사업 수행으로의 전환은 가트너에 있어서 중대한 이정표”라며 “가트너의 통합 영업 서비스 방식과 더불어 지역 투자 확대로 국내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은 자국의 세계 최대 가전제품 업체들에 힘입어 글로벌 IT 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첨단 테크놀로지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테크놀로지 이용자들과 공급업체들에게 지식을 제공하는데 가트너가 계속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트너는 1979년에 설립된 IT 시장조사 및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미국 코네티컷 스탬포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75개국에서 1200여명의 연구원과 컨설턴트들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