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국내 SW산업 발전과 경쟁적인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XML기반 개방형 문서포맷인 오픈도큐먼트포맷(Open Documnet Format: ODF)의 공공부문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SW진흥원은 SW 인사이트(Insight) 정책리포트 11월호 '끝나지 않은 문서포맷전쟁 ODF vs OOXML'를 통해 "확장성표기언어(XML)에 기반한 문서포맷은 곧 다가올 미래"라고 밝히고 경쟁이 가능한 새로운 시장으로의 전환을 위해 특정 업체에 종속될 우려가 없는 개방형 문서포맷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국제 표준으로 승인받은 ODF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보고서는 "차세대 문서포맷은 문서편집용 SW시장을 넘어 전사적자원관리(ERP),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등 다양한 기업용 SW영역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만약 특정 기업이나 기술에 종속된 문서포맷이 확산될 경우 시장에 미치는 폐해가 심각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새로운 경쟁환경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개방형 문서포맷의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XML기반 문서포맷은 ODF와 OOXML이 대표적이다. ODF는 지난해 5월 국제표준이 된데 이어 올 8월에는 우리나라 국가표준으로도 선정됐다. IBM, 썬마이크로시스템즈, 구글 등 다수 기업들이 ODF를 지원하고 있고, 한글과컴퓨터 등 국내 업체 등도 조만간 ODF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OOXML(Office Open XML)은 MS에 의해 제안된 문서포맷으로 오피스 2007에서 지원되고 있다. 지난 9월 국제표준 승인 투표에서 부결됐지만 내년 2월 다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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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OOXML은 가장 채택률 높은 문서표준"SW진흥원 보고서는 "ODF가 국제표준으로 선정된 뒤 주요 국가 공공부문에서 확산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정부도 기업들의 경쟁 가능성과 시장 기회 측면에서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ODF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들중 무료로 제공되는 것들도 있는 만큼, ODF 이용이 확산될수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경제적인 부담도 덜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SW진흥원 정책연구센터의 정제호 박사는 공공 부문의 ODF 도입을 위해 ▲ 공공부문에서 시스템이나 SW구매시 ODF에 대한 지원을 의무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도입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개별 부처와 기업들의 준비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 ODF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표준에 우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 국가간 협력을 강화해 ODF의 공공부문 도입에 따른 정보를 공유하고, ODF확산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를 이룰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W진흥원 보고서 전체 내용은
블로터닷넷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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