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 ‘온라인’으로 확장…개인당 500MB 제공
2008. 08. 21 뉴스와 분석 |
마이크로소프트가 무료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을 겨냥해 온라인 협업 서비스를 선보였다. 개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문서 관리와 협업 서비스인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http://workspace.officelive.com) 베타가 그것으로 ‘오피스 라이브’ 브랜드 중 국내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개인 사용자당 문서 저장 공간은 500MB 정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약 1천개 정도의 오피스 문서라고 설명했다.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는 집이나 직장, 학교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문서와 파일을 온라인에서 열어보거나 저장 또는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온라인 작업 영역이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는 학생들의 강의 노트 공유나 공동 프로젝트, 친구나 가족들과의 이벤트 계획 수립과 공유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작업 영역별 사람 초대가 가능하며, 문서 조회, 편집에 대한 권한을 부여할 수 있어 공동 작업도 가능하다. 이 때 여러 사람들이 수정해 문서 버전이 다를 경우에도, 정확한 저장 시간 기록을 통해 버전 관리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PC에 설치돼 있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로 작업중에도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의 작업 영역으로 바로 저장할 수 있으며, 연락처, 작업과 이벤트 목록 등의 아웃룩 동기화 기능을 통해 익숙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환경에서 손쉽고 빠른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이래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보근로자 사업부 이사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용자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라인에서 문서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타버전 출시 이후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추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6년에 ‘오피스 라이브’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 바 있으며, 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오피스 라이브 스몰 비즈니스’의 경우 약 70만 명이 등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 베타버전은 한국어, 네덜란드어, 이태리어, 포르투칼어, 중국어 번체 등으로 출시되었으며 정식 버전은 2009년으로 예정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패키지 소프트웨어와 온라인 서비스를 결합한 ‘서비스 + 소프트웨어’ 전략으로 구글과 같은 후발 업체들과의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한편, 웹에 저장된 문서를 편집할 경우 PC에 설치된 오피스 제품과 연동할 때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닷넷 패스포트를 윈도 XP 사용자 계정에 추가해야 하는 등 개인 정보 수집 문제는 논란거리가 될 소지도 있다. 또 최근처럼 대형 이미지와 동영상 콘텐츠 등을 활용하는 상황에서 500MB의 저장 공간 할당으로 많은 사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