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터닷넷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갑니다
2008. 08. 01 디지털라이프 |
블로터닷넷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블로터 공지 참조]
개편의 골자는 팀블로그 미디어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동안 블로터닷넷은 내부적으로 약 3천개에 이르는 블로그에서 생산하는 컨텐츠들을 모아 뉴스 사이트를 구성해왔습니다. 그러던 것을 이번에 블로터닷넷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단일 블로그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명실상부한 블로그 미디어로 거듭난 것입니다.
블로터닷넷은 블로그가 1인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플랫폼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 1인미디어’라는 개념을 넘어 ‘블로그 = 미디어’라는 실험을 시작합니다. 이를 위해 블로터닷넷이 채택한 개념이 바로 ‘팀블로그’입니다. 이미 다양한 형태의 팀블로그가 존재하고 있지만, 공식(!) 미디어가 팀블로그를 들고 나온 것은 블로터닷넷이 처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블로그 기반의 참여형 미디어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발한 블로터닷넷이 어느새 두돌을 맞습니다. 오는 9월5일, 블로터닷넷이 창간 2주년을 맞게 됩니다. 그날을 기점으로 팀블로그 미디어로 공식 거듭날 계획입니다만, 그에 앞서 8월1일 새로운 블로터닷넷을 먼저 선보이게 됐습니다. 오픈 베타 서비스인 셈입니다. 앞으로 이 기간동안 예기치 못했던 부분을 찾아 수정하고, 전체적으로 좀 더 정교하게 다듬는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서둘러 새 모습으로 출발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영원한 베타 버전’ 블로터닷넷이 하는 일이니 이해 바랍니다.
물론 팀블로그라는 형식은 말 그대로 형식입니다. 중요한 것은 역시 그릇에 담길 컨텐츠이겠죠. 팀블로그라는 새로운 옷을 입었지만 그 보다 중요한 컨텐츠에 앞으로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사실 그렇게 하자는 각오로 만들게 된 그릇이 팀블로그입니다. 팀블로그로 전환하면서 블로터닷넷의 팀원이자 블로터들은 좀 더 전문적이고, 블로터닷넷의 미디어 지향성에 공감하는 블로터로 새롭게 꾸려질 예정입니다. 그동안 블로터닷넷은 흔한 말로 ‘UCC(User Created Contents)’의 외투를 입고 있었다면, 달라진 블로터닷넷은 PCC(Proteur Created Contents) 기반의 참여형 미디어로 거듭나는 셈입니다.
이번 개편이 ‘참여’에 대한 부정이나, UCC의 폄하는 절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블로터닷넷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개방과 공유, 참여라는 웹2.0 정신을 존중하며, 또 ‘참여’의 정신에 기반한 각종 신규 웹서비스에 존경을 표합니다. 다만, 블로터닷넷의 성격과 비전, 지향성에 가장 잘 맞는 모델을 선택한 것입니다.
새롭게 달라진 블로터닷넷의 외형이 전통적인 미디어의 겉모습에 익숙한 분들께는 낯설게 다가올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단순함속에 강력한 효율성과 확장성을 담고 있는 플랫폼이 블로그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블로터닷넷의 달라진 모습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부족한 사람들이 큰 뜻을 품고 2년을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돌아보면 부끄러운 점이 더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부끄러움속에서도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블로터닷넷에 보내주시는 독자 여러분의 기대와 격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년간의 좌충우돌을 거울삼아 새롭게 출발하는 블로터닷넷에 독자 여러분의 계속되는 관심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PS 1 : 오픈 베타 서비스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블로터 여러분께서는 사용중에 불편한 점이나 오류가 발견되면 댓글이나 이메일(bloter@bloter.net)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PS 2 : 새로 팀블로그를 구축하면서 블로그 툴이 바뀌었습니다. 기본 속성상 큰 차이는 없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사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는 블로터닷넷 공식 블로그의 [블로터에 글 올리는 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8-08-04 at 9:15 오전
블로터의 문을 연 것은 2년이지만, 도전의 마음을 연 것은 그 배가 넘을 것으로 압니다. 새로운 변화를 축하합니다. 더 큰 발전있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8-08-04 at 3:35 오후
메가블로그가 되는 건가요? 회사 이전에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모든 게 변하는군요. 더욱 계속 나날이 발전하는 블로터닷넷이 되길 빕니다.
2008-08-04 at 6:52 오후
역시, 새집에 가장 먼저 족적 남겨주시는 분들은 큰 형님들이시군요. ^^ 고맙습니다.
2008-08-05 at 9:39 오전
완전 멋져요. 푹푹 찌는 더위와 부록처럼 따라다니는 불쾌지수를 잊게 해주는 산뜻한 스킨이네요. 기자님들도 드뎌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셨군요. ^^. 블로터닷넷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화이링!!!
2008-08-05 at 10:22 오전
두 번이나 썼는데 날라갔어요. 오데로 갔을까~요.
어떻게 변할까 너무 너무 궁금했었는데, 리모델링 수준일 거라 짐작했는데, 아예 새집이네요? 집들이 한번 하셔야겠습니다. ^^.
찌는 듯한 무더위와 맨날 부록처럼 더위를 따라다니는 불쾌지수를 한방에 날려주는 산뜻한 스킨이네요. 더불어 블로터닷넷의 변화와 발전도 느껴집니다. 그동안 해 오신것만큼 좋은 기사 많이많이 부탁드릴께요.
블로터닷넷의 무한한 발전과 사세의 확장(?. ㅋㅋ)을 기원합니다. 화이링!!!
2008-08-05 at 5:35 오후
큰 변화가 있군요…
팀블로그로의 변환이 블로터닷넷의 좋은 선택인 듯 싶습니다.
발전을 기원합니다^^
2008-08-05 at 6:55 오후
사실 어떤 평가를 받을지 조마조마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정말 다행힙니다. 우보영님, 댓글을 두번이나 썼는데 날아갔다니 죄송합니다. 원인 분석 해보겠습니다. 나대로님 오랜만입니다.
2008-08-14 at 10:30 오전
개편 후 얼마동안 그 전보다 훨씬 자주 들어와봤던 것 같습니다.
개편 방향이 정말 잘 잡힌 듯 하고, 레이아웃이나 디자인도 편합니다.
게다가 무려 워드프레스…
능력이 딸려서 몇번이나 쓰다가 버리기를 반복했던 그 녀석을
이렇게 멋지게 쓰시는 걸 보니 존경심이 새록새록^^
“‘영원한 베타 버전’ 블로터닷넷” 개편 축하합니다!
2008-08-14 at 11:06 오전
신비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비님 사이트를 잠시 구경했는데, 자주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랑 비슷한 모델의 블로거 공동체에 계시네요. 덕분에 좋은 사이트 알게 됐습니다. 반갑습니다.
2008-08-18 at 2:22 오후
언제쯤 meta service를 하나요?
에전에도 글을 드렸는데요. 자신이 운영하던 블로그를 포기하고 다시 bloter.net에 가입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meta service는 계획에 없으신가요?
2008-08-19 at 12:15 오전
메타서비스 계획에 대해 물어보셨는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아직 메타서비스에 대한 계획은 준비돼 있지 않습니다. 블로터닷넷은 출발할 때 부터 서비스가 아니라 자체적으로 기사를 생산하는 미디어 모델로 시작했습니다. 메타서비스 역시 미디어적 성격이 있지만 유통으로서의 미디어보다는 생산으로서 미디어에 초점을 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가서비스로서, 또 하나의 참여채널로서 메타 형태의 서비스를 일부 기능으로 두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해왔지만, 결국 잘 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그 서비스와 연계나 제휴를 맺자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지요. 개편전에 올블로그와 올블릿 제휴를 맺고 올블로그 포스팅을 블로터닷넷 포스팅과 연계시킨 것이 그 일환이기도 했구요. 메타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투자와 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현실적인 문제이구요. 블로그를 포기하고 블로터닷넷에 가입하는 것은 저희도 원하는 그림은 아닙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면 블로터닷넷은 제2의 블로그로 삼는 것이 더 바람직하겠죠. 수고스러운 일이 되겠지만 현재로선 감수해주셔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수고를 덜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들은 계속 찾아서 개선해나가겠습니다. arload님의 질문에 속시원한 답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