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에만 '공정'한 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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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경쟁을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경제시스템의 확립'을 비전으로 시장을 감시하는 정부 딸린기관이다. 기업의 불공정거래를 적발하고 지적하는 덕분에 '기업경찰'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공정위의 활약에 박수를 보내곤 한다.

그런데 공정위는 '공정'의 뜻을 제대로 알기나 한 걸까.

공정위 홈페이지가 '불공정'을 조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이용자에게만 홈페이지를 개방해두었기 때문이다. 파이어폭스같은 다른 웹브라우저로 접속하면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만 뜬다. 멀쩡히 웹사이트가 살아 있는데도.

아직까지 많은 국내 웹사이트들이 IE에 맞춰져 있는 게 현실이다. 정부 기관 홈페이지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허나 공정위 홈페이지처럼 아예 다른 웹브라우저로는 접속 자체가 안 되는 곳은 드물다. 기업 웹사이트라면 모를까, 정부 기관 공식 홈페이지라면 이래선 안 되잖나. 그것도, 다른 곳도 아닌 공정위라면.

한국 모질라 커뮤니티에 이같은 사실을 처음 제보한 X2602(아이디) 회원은 "공정거래위원회 고발란에 공정거래위원회를 고발할 생각"이라고 공정위의 모순된 정책을 꼬집었다.

공정위 홈페이지 대문에는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촉진과 소비자 주권 실현'이라는 문구가 오늘도 당당히 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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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로 공정위 웹사이트에 접속한 모습.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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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선 정상적으로 접속된다.

via 한국 모질라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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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파이어폭스용 RSS 구독기 '세이지'(Sage)를 애용한다. 가볍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에 이끌렸고, CSS를 수정해 미리보기 화면을 입맛대로 바꿀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한동안 개발이 중단돼 아쉬웠는데, 얼마 전부터 위즈RSS 개발자가 나서 '세이지 투'(Sage-Too)란 이름으로 계속 판올림하고 있다.

세이지를 쓰면서 2% 아쉬웠던 기능이 있다. 새로 업데이트된 글 목록을 자동으로 모두 읽은 것으로 표시하는 기능이 지금까지 세이지에선 빠져 있었다. 밀린 피드를 읽은 것으로 표시하려면 각 피드마다 일일이 '모두 읽은 것으로 표시' 버튼을 눌러줘야 했다. 번거로운 일이다. 이용자가 정한 시간마다 피드 목록을 갱신하는 기능도 세이지에선 빠져 있었다.

세이지 투가 1.0으로 판올림하면서 이같은 결점들이 꽤나 보강됐다. '피드 자동 업데이트' 기능은 무엇보다 원하던 바였다. 피드를 자동으로 읽은 것으로 표시하는 옵션도 덧붙었다.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

'Mark all as read after opening feed'.

말 그대로 '피드를 열었을 때 모두 읽은 것으로 표시'하는 기능이다. 이 옵션을 체크해두면, 예컨대 블로터닷넷 최신글 피드를 누르면 새로 등록된 글 목록이 뜨는데, 이 때 자동으로 새 글들을 읽은 것으로 표시하게 된다. 일일이 '모두 읽은 것으로 표시'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어 편리하긴 한데, 이 기능엔 치명적 약점이 있다. 지금까진 새로 등록된 글은 제목을 굵게 표시해 구분했는데, 이 기능을 켜두면 피드로 접속하는 순간 '볼드' 표시가 사라진다. 새로 등록된 글과 이전 글을 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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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all as read after opening feed' 옵션 적용 전. 새로 등록된 글은 제목이 굵게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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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all as read after opening feed' 켰을 때. 피드를 여는 순간 새로 등록된 글 제목 '볼드' 표시가 사라져버린다.

이 때문에 해당 옵션을 선택하지 않고 지금껏 일일이 '모두 읽은 것으로 표시' 버튼을 누르곤 했다. 그런데 얼마 전 '세이지 투 포럼'에서 이 기능을 개선한 패치가 비공식 공개됐다. 패치를 적용하면 '피드를 열었을 때 모두 읽은 것으로 표시'하는 대신 '피드를 나가기 전 모두 읽은 것으로 표시'(Mark all as read before leaving feed)하도록 바뀐다. 일단 피드를 눌렀을 땐 새로 등록된 글 제목이 굵게 표시된 다음, 다른 피드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모두 읽은 것으로 표시하는 식이다. 패치는 이곳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적용 방법은 이렇다. 압축파일을 풀고 'Sage.jar' 파일을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기본 폴더 내 세이지 폴더에 덮어씌우면 된다.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기본 폴더는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명'\Application Data\Mozilla\Firefox\Profiles'아래에 있다. 이후 폴더명은 이용자마다 이름이 조금씩 다른데, 내 경우엔 'aivv2awv.asadal→extentions→{0f9daf7e-2ee2-4fcf-9d4f-d43d93963420}→chrome' 폴더에 'Sage.jar' 파일이 들어 있다. 찾기 어려운 분은 윈도우에 내장된 검색 메뉴를 이용하시길.

파일을 덮어씌웠으면 파이어폭스를 재실행한다. 세이지 '기능' 버튼을 누르면 'Mark all as read after opening feed'가 'Mark all as read before leaving feed'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이지 이용자들에겐 반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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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1. 압축 파일에 함께 들어 있는 'content-diff-from-my-previous-patch.diff' 파일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겠다. 개발 지식이 없는 지라.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

2. 오리지널 '세이지'도 오랜 겨울잠을 깨고 최근 판올림 버전을 선보였다. 그래도 '세이지 투'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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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즐기는 휴대폰'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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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 햅틱폰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기고한 글입니다. 주관적인 체험 중심의 글임을 밝힙니다. <asadal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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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애니콜 햅틱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햅틱과 처음 만났으니 얼추 두 달이 찼다. '터치+오감 자극'이라는 새로운 이용자 인터페이스(UI)에 익숙해지는 시간이었다.

이전까지 '터치폰'에 대해 몇 가지 선입관을 갖고 있었다. 무엇보다 '불편할 것'이란 인상이 강했다. 예전에 마주한,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휴대용 기기들은 좁은 화면과 실용적이지 못한 UI로 실망감을 안겨줬다. 문자라도 입력하려면 '터치' 반응속도나 정확도가 떨어져 애를 먹곤 했다.

이런 고정관념은 햅틱을 쓰는 두 달동안 대부분 사라졌다. 화면은 크고 시원했고, 입력 반응속도나 정확도도 만족스러웠다. 햅틱을 사용하면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은 이것이 아닐까. 터치 기반 이용자 경험(UX)에 대해 새로이 눈 떴다는 것!

오감을 자극하는 UX는 특히 낯설고도 매혹적인 경험이었다. 앞서 소개했듯이 화면을 터치할 때마다 반응하는 각기 다른 진동 모드는 휴대폰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만 하다. 휴대폰을 기울이면 사진 썸네일 이미지들이 경사 방향으로 스르륵 움직이고, 휴대폰을 가로 세로로 돌릴 때마다 방향에 맞게 화면도 저절로 바뀐다. 

파노라마 사진의 낯선 구도를 경험하는 것도 햅틱이 주는 즐거움이다. 40×72mm의 긴 화면은 넓은 풍경을 한 폭에 담기에 제격이다. 오감으로 즐기는 다양한 게임이나 구연동화,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은 아이를 둔 부모에게 꽤나 높은 점수를 받을 기능들로 보인다. '단어장'이나 '번역기' 등 응용 프로그램들은 영어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해외 출장이 잦은 직장인에게 유용하다.

아쉬운 점도 짚고 넘어가야겠다. 햅틱은 몇 가지 면에서 세밀한 배려가 부족하다. '명품 휴대폰' 이미지를 깎는 요소다. 플라스틱 뒷면 덮개는 너무 빡빡한데다 잔 흠집도 잘 난다. 화면 크기는 3.2인치로 넓고 시원하지만, 해상도는 432×240으로 경쟁 제품인 LG-LH2300(800×480)보다 훨씬 떨어진다. 카메라 해상도도 200만 화소로 가격에 비해 불만족스럽다.

몇 가지 점에서 성이 안 차긴 하지만, 햅틱은 단점보다 장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두 달이란 기간은 제품에 오롯이 녹아들기엔 짧은 시간일 지도 모른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내가 쓸 만 한 보모를 한 명 얻었다는 사실. 못 믿으시겠는가. 아래 동영상을 보시라.

A.~'터치'하라, 소비자가 반응하리라
A.~햅틱폰, 좋거나 혹은 아쉽거나
A.~VM뱅킹·신용카드, 휴대폰에서도!
A.~햅틱 놀이에 우리 아이가 풍덩~!

Anycall Haptic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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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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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고자라드

    본방사수 들어갑니다.

    아, 본방밖에 없나 (..)

    • BlogIcon asadal

      예상대로 '괴담' 물타기가 판을 친... ㅆ

옥션에 감사해야 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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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

비밀번호, 신용카드, 계좌정보는 해킹 안 됐으니 다행인 줄 알아라?

옥션 해킹 피해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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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화성으로!"…구글 '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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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탐색 서비스 '구글 스카이'로 세상을 놀래킨 구글이 이번엔 우주 정복 프로젝트를 띄웠다.

4월1일 자정(미국 현지시각)을 기해 전격 발표된 '버글'(Virgle)은 구글과 버진그룹이 함께 진행하는 화성 이주 프로젝트다. 뼈대는 이른바 '100년 계획'(100 Year Plan)이다. 일정도 화려하다. 늦어도 2010년까지 버글 프로젝트에 참여할 탐사단을 모집한 다음, 2016년에는 첫 유인 화성 탐사를 벌인다. 이와 동시에 자본금을 공모한 뒤 2050년까지 첫 화성시민 영구 자치도시 '버진 시티'를 설립하겠다는 구상이다. 계획이 완성되는 2108년께면 10만명 이상의 화성시민이 거주하는 자치 도시를 건설할 것으로 프로젝트는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두 기업은 '(주)버글'이란 합작 회사도 설립했다. 버진그룹 설립자 겸 (주)버글 대표인 리차드 브랜슨 경은 "누군가는 버글을 '새 행성을 위한 노아의 방주'라 부른다"며 "버글은 잠재력이 큰 비즈니스일 뿐 아니라, 나에게는 신세계를 찾는 콜럼버스나 마르코폴로같은 탐험가 정신을 일깨우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구글 공동 설립자인 레리 페이지는 한술 더 떴다. "새 행성을 개척해야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믿음은 그 자체로 도덕적으로 옳은 동시에 최선의 생존법"이라며 "일종의 윈윈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버글 파견단에 선발되기란 쉽지 않다. 온라인 면접과 화상 테스트, 자격심사 등을 거쳐야 한다. 과학, 예술, 사회학, 정치학 분야의 전문 식견도 필수다. 인류의 미래를 어깨에 짊어진 만큼 당연한 절차다.

인류는 한 세기 안에 화성시민권을 손에 쥘 수 있을까. 궁금하면 버글을 주시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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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만호

    충격적! 획기적인 선거UCC입니다. 특이해서요.

    http://www.김만호.kr

    대문 첫번째 영상입니다.

    홍보글이어서 죄송해요. 감동 최고선입니다.

무료 원노트 템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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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ffice.microsoft.com/ko-kr/templates/CT101527321033.aspx?av=ZSC

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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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uzz

    asadal님의 해당 포스트가 3/13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게임] Crayon Phy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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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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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맥퓨처

    실재로 게임을 해봤는데 재미있더군요.. :) PC 시절 즐겨하던 요절복통기계라는 게임이 연상되기도 하고요.. 아이디어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 BlogIcon asadal

      전 예전에 즐겨하던 오락실게임 '미궁도'가 생각나던걸요. ㅋ
      하지만 정해진 아이템을 활용하는 옛 게임들과 달리, 아이템을 스스로 만드는 컨셉이 정말 참신하고 신기했습니다. :)
      아, 옛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

웹 트렌드 맵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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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포메이션 아키텍츠(iA)가 '웹 트렌드 맵 2008'을 내놓았다. 어김없이! :)

웹 트렌드 맵은 이번이 세 번째 버전이다. iA는 2006년 지하철 노선도를 본뜬 '웹 트렌드 맵 2007' 첫 버전을 내놓은 뒤 대략 6개월 주기로 '노선도'를 업데이트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웹 트렌드 맵 2008'은 그래픽부터 달라졌다. 3차원 GUI를 채용하고 정류장(서비스)도 대폭 늘었다. 토종 서비스 가운데는 네이버와 오마이뉴스, 싸이월드가 한 자리씩 차지했다.

고해상도 버전(PDF) 또는 링크가 포함된 온라인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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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Web Trend Map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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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Web Trend Map 2007 Version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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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Web Trend Map 2008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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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om 생각검색 나루 블로그 삭제 제목 : 2008 웹 트렌드 맵 그리고 나루

    며칠 전, 나루가 있는 온네트 본사 게시판에 왠 대형 지도 하나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앞모습~살짝 옆모습~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본의 인포메이션 아키텍츠(iA)에서 선보인 '웹 트렌드 맵 2008(Beta)'입니다.원본을 보시려면 "이곳"으로.우공이산님의 블로그를 통해서도 소개된 바가 있습니다만, iA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웹서비스들을 일본의 지하철 노선도 위에 배치시킨 '웹맵'을 주기적으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번 '웹 트랜드 맵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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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번역 서비스, 긴 문서는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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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페이지 넘는 불어 PDF 파일도 구글 번역기로 영어로 옮길 수 있냐?"

뜬금없이 날아온 선배의 메시지가 발단이었습니다.

궁금해지더군요. 구글 번역 서비스가 PDF나 DOC 형태의 파일을 통째로 번역해주는지, 긴 문서도 무리 없이 번역하는지 말입니다.

선배가 보내준 PDF 문서로 바로 확인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구글 자동번역에 파일을 통째로 올릴 수 있는 메뉴는 없었습니다. 무식한 방법을 쓰기로 했습니다. PDF 텍스트 전체를 긁어다 번역창에 붙여넣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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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분량 제한이 있나봅니다. 앞부분은 제대로 영어로 번역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불어 원문이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위 그림처럼 말입니다.

번역 가능한 분량은 어느 정도일까요. 번역된 텍스트를 긁어다 '아래아한글'에 붙여넣고 문서 분량을 확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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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5천자라…. 어림잡아 A4용지 9~10매 분량으로 보입니다. 이 정도면 충분할까요. 도움말을 뒤져봐도 분량 제한에 관한 얘기는 없더군요. 내친 김에 구글 번역 토론그룹까지 찾아들어갔습니다.

몇 번을 뒤적거린 끝에 관련 답변을 찾았습니다.

> For the attached text, after the first half or so, the engine does not
> translate anymore.

Unfortunately Google Translate has a limit to the length of text it
can translate.

To translate the whole document just translate it in pieces.  Not so
convenient, but at least you can get it translated.

Cheers,
Josh

잘게 쪼개라는군요. -.-;

다른 번역 서비스들은 어떨까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바벨피시'를 이용해봤습니다. 아예 오류가 나더군요. 역시 분량 제한이 있었습니다.

한도인 150 단어가 넘는 텍스트 페이지를 복사한 경우 번역 텍스트와 번역 상자에 붙여넣기한 원 텍스트는 모두 일부가 잘리게 됩니다. 작은 단위로 복사 및 붙여넣기하여 각 단위를 개별적으로 번역하십시오.(바벨피시 도움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라이브 번역 서비스가 떠올랐습니다. 바벨피시만큼 짠돌이는 아니지만, 역시 번역 분량은 최대 500자로 제한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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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문서도 번역해주는 무료 자동번역 서비스는 없나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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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uzz

    asadal님의 해당 포스트가 1/31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 coals

    만약 번역하시려는 내용이 과학, 기술, IT 쪽이라면 노띠 사이트를 이용해 보세요. 저도 한번 사용해 봤는데, PDF 문선 전체를 올릴 수 있고, 번역률도 기존 번역기하고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속는셈 치고 한번 사용해 보세요. 어차피 무료니까. 사이트 주소는 www.notii.co.kr 입니다.

    • BlogIcon asadal

      이런 곳도 있군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