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이산 - 햅틱 놀이에 우리 아이가 풍덩~!

햅틱 놀이에 우리 아이가 풍덩~!

기사 by asadal
애니콜 햅틱폰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기고한 글입니다. 주관적인 체험 중심의 글임을 밝힙니다. <asadal 드림>

햅틱이 꽤나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다. 세살배기 딸이 보채거나 짜증을 낼 때다. 대개 아이들이 휴대폰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 편이지만, 햅틱에 보이는 반응은 좀 색다르다. 햅틱에는 아이들이 눈과 귀, 촉감으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놀잇거리가 내장돼 있다.

이제 22개월째 접어든 딸이 가장 좋아하는 건 '마이펫과 놀기2'란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마이펫과 놀기2'는 닌텐도DS용 강아지 육성 타이틀 '닌텐독스'를 연상케 한다. '메뉴→애니콜 기능→마이펫과 놀기'를 선택하면 된다.

처음 게임을 실행하면 입양할 강아지를 선택해야 한다. 좋아하는 강아지 품종과 성별, 무늬 등을 고르고 이름을 지어 입양하면 게임을 즐기기 위한 준비는 끝난다.

이제 햅틱 이용자는 때맞춰 밥도 주고 목욕도 시켜야 한다. '뛰어', '악수', '앉아' 같은 간단한 명령을 알아듣도록 훈련도 잊지 말아야 한다. 말을 잘 들으면 칭찬을 하고, 훈련 태도가 좋지 않으면 벌도 준다. 훈련 도중에 적절히 칭찬과 벌을 섞으면 훈련 속도도 빨라진다.

물론 22개월짜리 아기에게 이런 훈련까지 기대하는 건 무리다. 사실 복잡한 조작은 굳이 필요하지 않다. 경쾌한 배경음악과 함께 귀여운 강아지가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다 이따금 아이를 보고 '왈왈' 짖기만 하면 끝이다. 그것만으로도 아이가 기쁨에 자지러지기엔 충분하다. 

앙증맞은 겉보기와 달리, 게임은 꽤나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 화면 곳곳에 놓여 있는 발자국 모양 아이콘을 누를 때마다 배경이 침실에서 욕실로 바뀌기도 하고 상황에 맞는 아이템이 등장하기도 한다.

예컨대 거실 액자에 달린 발자국 아이콘을 누르면 사진찍기 메뉴로 이동하는데, 사진을 찍고 애완견을 바로 넣어 합성 사진을 만들 수 있다. TV에 달린 발자국을 누르면 실제 TV를 볼 수 있는 지상파DMB 메뉴로 이동한다. 화면을 조작할 때마다 다양한 진동이 함께 전달되는 것은 물론이다.

애완견 먹이나 목욕샴푸 같은 아이템들은 홈쇼핑(펫샵)에서 구매한다. 햅틱을 처음 사면 게임머니 10,000G가 자동 입금되는데, 이 돈으로 각종 물품을 사면 된다. 

햅틱에는 '마이펫과 놀기2' 외에도 어린 아이들을 달래는 데 유용한 놀잇거리가 내장돼 있다. <해님달님>, <신데렐라>, <금도끼 은도끼> 등 플래시 구연동화가 3편은 난감한 상황에서 보모 역할을 거뜬히 해낸다. G센서로 반응하는 '주사위'나 '랜덤볼' 게임도 짧은 시간에 아이들 호기심을 유도하는 데 제격이다. 요즘같아선 우는 아이 떡 하나 주는 게 아니라, 우는 아이 햅틱 놀이 시키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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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M뱅킹·신용카드, 휴대폰에서도!
A.~햅틱폰, 좋거나 혹은 아쉽거나

A.~'터치'하라, 소비자가 반응하리라
Anycall Haptic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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