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 (사진=애플)
▲ 2019년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 (사진=애플)

애플의 소형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 프로 모델이 3월 중 출시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나인투파이브맥>은 3일(현지시간) "올해 상반기 2021년형 아이패드 미니 출시가 기대된다"는 애플 전문가 궈밍치 TF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의 예측과 국내 IT 블로거가 공개한 정보를 토대로 첫 번째 아이패드 미니 '프로' 모델 출시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2020년 5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올해 상반기 중 크기 8.5인치에서 9인치 사이인 신형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를 위해 홈버튼이 제거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 시간 2일 오후 국내 모 블로거는 '아이패드 미니 프로모델이 R&D와 기획을 거쳐 디자인 단계에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 프로 모델의 크기는 8.7인치이며 기존 모델보다 가로 폭이 늘어나고 세로 폭은 약간 줄어든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게시물은 현재 <맥루머스>를 비롯한 몇몇 해외 뉴스 미디어에서도 인용되고 있다.

그러나 <나인투파이브맥> 프로 모델이 출시될 경우 틈새 제품에 속하는 아이패드 미니가 다시 두 개 제품군으로 분리된다는 면에서 실제 출시 가능성은 낮게 봤다. 다만, 아이패드 에어의 선례에 따라 새 미니 모델은 소형 베젤을 활용한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기업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5G 기능 추가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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