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먹고 '파이어폭스3 베타4'로 갈아탔다. 정말이지, 며칠을 고민했다. 베타 버전 쓰기를 주저하거나 두려워하는 편은 아니지만, 정작 결정을 주저하게 만든 건 다른 요인이었다. 불여우의 가장 큰 자랑거리인 '확장기능'이 되레 발목을 잡은 것.
한때는 웹브라우저라곤 인터넷 익스플로러밖에 몰랐다. 물론 입봉은 넷스케이프로 했고, 한동안 고풍스런 넷스케이프 키를 돌려대긴 했더랬지만 어디까지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 얘기. 그러다가 파폭2 베타 버전부터 이 앙큼한 불여우 녀석에게 푹 빠졌으니, 어느덧 꽉 찬 2년차다.
'IE 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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