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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모든 정부부처 PC에 오픈소스 설치” 지시

  김상범 2009. 01. 09 뉴스와 분석 |

베트남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을 의무화하고 나섰다. 시한까지 정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사용할 것과 설치할 소프트웨어까지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베트남 정부의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베트남은 오는 2010년에 ‘오픈소스 최대 사용국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베트남 정부 기관지 베트남넷(VietNamNet)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모든 정부 부처 전산담당 공무원들에게 오는 6월말까지 PC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익히라고 지시했다.

설치해야 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오픈오피스’,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 이메일 소프트웨어 ‘썬더버드’, 그리고 베트남어 워드프로세서 ‘유니키(Unikey)’다. 정보통신부는 덧붙여 “전산 공무원의 50%는 6월말까지 이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베트남 정부는 더 나아가 전산담당 공무원뿐 아니라 정부 부처의 모든 공무원들이 2010년말까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산 이외 부서의 공무원들은 앞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학습한 전산 공무원들이 교육을 맡게된다. 베트남 정부는 PC 판매회사들에게도 PC에 오픈소스를 기본 탑재하도록 요구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정부 주도의 오픈소스 장려정책을 펴왔다. 또 2007년 9월에는 베트남 소프트웨어 기업 비엣소프트(VietSoft)가 우리나라 한글과컴퓨터, 중국의 레드플래그, 일본의 미라클리눅스가 주도하는 아시아 지역 리눅스 개발 프로젝트 ‘아시아눅스(Asinux)’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 있다.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어떤 성과를 빚어낼 지 주목된다.


김상범

95년 전자신문에서 기자 입문. 이후 IT 주간지 닷21, 인터넷신문 아이뉴스24 기자를 거쳐 IT 전문 블로터로 활동중. 현재 블로터닷넷 대표블로터. ssanba@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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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esponses to “베트남, “모든 정부부처 PC에 오픈소스 설치” 지시”

  1. itcanus' me2DAY

    choasin의 생각…

    베트남… 모든 정부부처 PC에 오픈소스 프로그램 설치하라!…

  2. next's me2DAY

    NeXT의 생각…

    베트남 멋진데? - 분명히 우리경우라면 별걸로 다 반항할꺼다….

  3. kabbala's me2DAY

    kabbala의 생각…

    베트남, ‘모든 정부부처 PC에 오픈소스 설치’ 지시 (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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