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DIY 잡지 ‘MAKE:’, 방송으로 본다
2009. 01. 05 뉴스와 분석 |
<MAKE:>(이하 ‘메이크’)를 펼치는 순간, 대개 한번쯤은 눈이 휘둥그레해지는 경험을 하게 마련이다. 19세기 외딴 유럽 농가 창고같은 공간. 쓸모 없는 고철덩어리가 가득 쌓인 듯한 곳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발명품들이 와르르 쏟아진다. 매끈하게 완성된 최첨단 디지털 기기들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성능과 기발함이 번뜩이는 조립품들이 한가득 쌓여 있다. ‘메이크’는 그런 매력을 지녔다. 한번 맛본 사람은 십중팔구 중독되게 만드는.
‘메이크’는 팀 오라일리 미디어에서 발행하는 DIY 전문 계간지다. 이 잡지에선 세상의 모든 사물이 고안되고, 변형되고, 조립되고, 재활용된다. 헌데 그 솜씨가 놀랍다. 우리에게 익숙한 물건도 납땜기와 드라이버, 드릴만 있으면 전혀 새로운 물건으로 재창조된다. ‘메이크’에는 단순한 손재주만으로는 창조할 수 없는 능력이 숨어 있다. 상상력과 기발한 발상이다. 궁극의 ‘DIY 긱’들이 환호할 만도 하다.
때론 엽기적이기까지 한 DIY 잡지가 이번엔 전파를 탈 모양이다. 새해 벽두, 케이블TV를 통해 본격 방송을 시작한다고 한다. 1월3일 첫 전파를 쐈다. ‘메이크’ 잡지의 주요 내용들을 30분짜리 시리즈물로 내보낸다. 인터넷방송도 함께 제공된다. 모든 방송은 ‘DRM프리’ 고화질 동영상으로 인터넷으로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유튜브, 비메오, 블립TV 등 동영상 공유 사이트와 아이튠즈에도 전용 채널을 개설했다. DIY 마니아들에겐 가슴 뛰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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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욱
asadal입니다. '우공이산'(http://asadal.bloter.net)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뉴미디어, 사회적 웹서비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오픈소스, CCL 등을 공유합니다. asadal@bloter.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