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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리눅스 주도 HPC시장 진입 ‘안간힘’

  도안구 2008. 12. 03 뉴스와 분석, 테크놀로지 |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이하 HPC) 시장 진출에 갖은 애를 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HPC 서버 2008을 출시하면서 다시금 리눅스 기반 HPC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 제품은 윈도우 컴퓨트 클러스터 서버(Windows Compute Cluster Server) 2003의 차세대 버전으로, 대규모 전산 처리를 위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들이 협력해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64비트 고성능 서버 플랫폼이다.

초기 도전은 실패에 가까웠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평이다. 업체의 한 관계자는 “리눅스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성능도 약간 떨어졌다”고 전했다. 리눅스 기반 HPC 제품은 저렴하면서 성능까지 우세해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눅스와 비교해 월등한 성능을 보이지 못하면 진출 자체가 쉽지 않다는 것.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제품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는 점과 관리의 용이성을 내세우고 있다.

윈도우 HPC 서버 2008은 배포, 운용 관리, 모니터링 도구의 포괄적인 세트를 제공해 작업을 일관되고 단순하게 했다. 특히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엑셀이나 오피스 셰어포인트 서버 등과 연동되는 HPC 개발 환경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이러한 환경은 새로운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SOA: Service Oriented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공해 기존 인프라의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하봉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버 비즈니스 총괄 이사는 “기업이나 연구기관은 배포가 쉽고 이기종 간의 통합이 가능하며 워크스테이션 수준부터 클러스터 환경까지 확장성이 보장되는 HPC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에 출시하는 윈도우 HPC 서버 2008은 이 같은 요구를 가장 잘 충족시켜주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슈퍼컴퓨팅은 기초 과학이나 연구개발 및 특수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만 활용되는 특수한 영역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냉장고 문을 열어도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기능, 금융 파생 상품 설계 등 최근 다양한 영역에서 신제품이나 신규 서비스 개발에 슈퍼컴퓨팅이 활용되는 등 적용분야가 전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윈도우 HPC 서버 2008은 초기 도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이미 국내에 고객사를 다수 확보한 상태이다.

윈도우 HPC 서버 2008은 오는 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주최하는 ‘2008 중소기업 슈퍼컴퓨팅 워크숍’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그래픽카드 업체들이 GPU 기반의 슈퍼컴퓨터를 제안하고 있고, 이를 위해 별도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는 만큼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업체들과의 협력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리눅스 기반 HPC 시장에서 빈 틈을 찾아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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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구

IT 분야 중 소통과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많다. 일방 소통에 익숙하다보니 요즘 시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말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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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한국MS, 리눅스 주도 HPC시장 진입 ‘안간힘’”

  1. ryudaewan's me2DAY

    하얀말의 생각…

    Oracle만 유지보수료 올리는 줄 아세요? MS도 올려요. 지금 저 있는 프로젝트 고객사도 윈도우 요율 인상 땜에 돌고 있어요. MS가 Linux판인 수퍼 컴퓨팅 시장도 먹고 싶나 본데, 클러스터링이 일반적인 이 동네에서 요율 올리면… 걍 Linux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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