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찾아서] 효성ITX, “CDN에서 IT아웃소싱까지 일괄 제공”
2008. 11. 09 뉴스와 분석, 사람들, 테크놀로지 |
게임과 e-러닝, UCC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덩달아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사업도 있다. 바로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킹 업체들이 그 주인공으로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Contents Delivery Network)란 동일한 데이터를 가진 많은 서버가 여러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또는 여러 인터넷서비스제공업자(ISP)에 분산 설치돼 있으면서 접속을 요청한 클라이언트와 가장 근접한 곳에 있는 서버가 응답해 대용량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효성ITX를 찾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러닝과 다운로드, 게임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버와 네트워크 분야, 내부 독자 개발 부분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박선규 효성ITX CDN인프라팀 팀장의 말이다.
효성ITX는 서로 다른 초고속인터넷 망을 통해 접속하는 네티즌들이 e-러닝이나 게임, 동영상 UCC와 같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 속도 저하가 없도록 KT IDC, 하나로 IDC, 호스트웨이IDC 등에 서버와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자원을 구축하고 고성능 네트워크 스위치를 서로 연동시켜, 서버에 많은 네티즌들이 접속해도 접속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컨텐츠 데이터를 전송해주는 사업이다.
효성ITX는 2005년 스토리지온디맨드(SoD) 사업을 시작하면서 관련 시장에 발을 담갔다. 그 후 2006년부터 CDN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국내 대표적인 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효성ITX는 전통적인 CDN 기술 뿐 아니라, GDT(Grid Delivery Technology)를 부여한 CDN 서비스를 구축해 효율적이며 합리적인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효성ITX가 제공하고 있는 CDN 서비스는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가 가능한 ‘스트리밍’과 온라인게임 설치파일과 패치파일, 다중 다운로드가 가능한 ‘다운로드’, 대규모 웹 콘텐츠 서비스와 그래픽 이미지와 플래시, 포털, 광고, 만화, UCC 콘텐츠 서비스 지원 ‘캐싱’, 웹하드 업체처럼 네트워크 회선과 서버, 스토리지 서비스, 토털 아웃소싱을 제공하는 ‘매니지먼트 서비스’, 초기부터 제공했던 ‘스토리지온디맨드’ 등이다.
CDN 서비스 업체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서버, 보안 등의 기본적인 인프라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개발 솔루션을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
인프라 즉, 보안과 서버, 네트워크 설계는 CDN 서비스에 있어서 기본 요소다. 특히 최근에는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DDoS) 때문에 ISP는 물론 CDN 업체들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효성ITX는 국내 사업의 원활한 전개와 해외 이용자들을 빠른 접속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의 다기능 라우터인 MX960, MX480 모델을 도입, 국내망과 해외망 네트워크 접속을 원활하게 하고 분산형 서비스 거부 공격(DDoS)에 대비하고 있다.
박선규 팀장은 “가격 대비 성능은 물론 최고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MX시리즈를 도입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DDoS 공격에 대응하는 프로세스를 한번 살펴보자.
효성ITX가 입주해 있는 B ISP를 통해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때 공격 발생으로 인해 B ISP로의 서비스가 불가능할 경우 글로벌로드밸런싱(GLB)에서 B ISP IP를 제외 후 A ISP IP를 추가해 A ISP로 정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도메인 타깃 공격으로 A와 B ISP 네트워크 서비스 불가 발생시 GLB를 변경하고 또 다른 서버 팜이 위치한 C, D, E ISP의 캐시 서버로 정상 서비스가 제공된다. DB 접근은 사설 데이터라인을 이용해 공격은 C, D, E의 여러 ISP로 분산돼 처리가 가능하다.
특정 시간에 집중적으로 공격이 들어올 때 라우터의 처리 성능은 꼭 서비스의 성패를 결정하는 핵심 기능이다.
MX960 플랫폼은 업계 최대 용량의 캐리어 이더넷(Carrier Ethernet) 플랫폼으로서, 초당 최고 960기가바이트(Gbps)의 스위칭과 라우팅 용량을 제공할 수 있다. MX960은 고밀도 인터페이스와 대용량 스위칭 처리량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고속 전송과 VPN 서비스, 차세대 브로드밴드 멀티플레이 서비스와 대용량 인터넷 데이터센터 인터네트워킹 등 광범위한 기업과 가정용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선규 팀장은 “DDoS 공격은 순간적이면서 집중적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이를 분산하기 위해서는 장비의 성능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주니퍼의 MX960과 MX480은 이런 우려를 말끔히 씻어 줬습니다”라고 밝혔다.
제공하는 모든 포트를 사용해도 성능 저하없이 100% 모든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구조이므로 많은 트래픽이 집중되는 이더넷 어그리게이션용으로 사용할 경우 확장성과 안정성이 탁월함을 유지했다.
또한 서비스 종류별 서로 다른 트래픽에 대해 차별화된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품질(QoS) 정책을 정의하는데 있어서 쉽고 직관적인 주노스(JUNOS) 운영체제는 강력하고 일관적인 관리/운영정책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Cflow 분석 기능과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 등 주노스의 풍부한 관리 기능으로 네트워크 운영의 가시성을 높임으로 적극적인 네트워크의 보안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기존의 일반적인 L3 스위치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라우팅 처리성능(백만개의 라우팅 관리능력,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필터룰)은 타 사업자와의 네트워크 연동에 적합할 뿐 아니라 향후의 네트워크 확장성에 대비해 안성 맞춤이다.
기존의 통신사업자에서 많이 사용되는 주니퍼의 M/T 계열 라우터와 동일한 운영체제를 사용함으로써 시스템의 안정성은 검증이 됐다고 판단해 좀 더 편안하게 시스템 선정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효성ITX는 국내 6곳의 ISP에 서버 팜을 구성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DN 서비스에 있어서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요구하는 서비스에 맞는 차별화된 개발 솔루션이 필요하다.
효성ITX는 e-러닝 업체들이 필요한 전용 플레이어와 미디어보안, 저작권관리(DRM) 등의 독자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주고, 또한 e-러닝 업체가 좀 더 나은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영상 인코딩과 트랜스코딩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CDN 서비스 진화와 다양화에 대해 많은 연구를 진행중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IaaS(Infra as a Service)와 DaaS(Database as a Service)로, 토탈 인프라를 제공해주는 IaaS를 통해 고객이 시스템에 투자 하지 않고, 효성CDN이 시스템을 제공하고 운영해주는 서비스이다.
Daas는 고객 시스템에 많은 네티즌들이 순간적으로 폭주해 고객 데이터베이스 서버가 부하가 걸려 서비스가 지연 될 때, 효성CDN에 설치돼 있는 여러 대의 메모리 그리드 데이터베이스(Memory GRID Database) 서버가 고객의 데이터베이스의 내용을 캐시하고 서비스해 원활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박선규 팀장은 “CDN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된 기술과 운영 노하우, 개발 솔루션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CDN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는 효성ITX로 국내 IT 전문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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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구
IT 분야 중 소통과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많다. 일방 소통에 익숙하다보니 요즘 시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말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