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전문가 시장 잡겠다
2008. 02. 11 뉴스와 분석, 테크놀로지 |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덩달아 포토 프린터 업체들의 발걸음도 분주하기만 하다. 시장 초기부터 고객을 확보해야만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한번 확보한 고객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엡손코리아(www.epson.co.kr)는 전문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A3 크기의 사진까지 출력할 수 있는 전문가용 포토프린터 스타일러스 포토(Stylus Photo) R1900을 출시했다. 스타일러스 포토(Stylus Photo) R1900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74만 9천원.
서치헌 엡손코리아 부장은 “엡손은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타사와의 기술 격차를 높여가고 있고, 포토 프린팅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이번에 출시된 R1900은 그래픽 디자이너, 웨딩/이벤트 사진 전문가, 상업사진 예술가 등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전문가 시장에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스타일러스 포토 R1900은 기존의 울트라크롬 하이글로스 잉크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울트라크롬 하이글로스2 잉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의 블루(Blue)컬러 대신 오렌지(Orange)컬러로 잉크를 교체한 것이 특징인데, 색 재현 영역이 더욱 폭넓게 확장돼 자연스러운 피부톤과 그라데이션 표현이 가능하다. 
엡손코리아는 프린터에서 색상 조율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나 스캔 받은 사진을 컬러 프린터로 출력해보면 모니터에서 본 색상과는 조금 다르다. 이는 모니터에서 색상을 표시하는 방법과 프린터에서 색을 혼합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모니터에서는 빛의 삼원색인 RGB를 사용하고, 프린터에서는 CMYK로 모니터에 나타난 색을 표현한다. 이 때문에 모니터와 프린터의 색상이 100 % 일치하지 않는 데 이를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잉크의 광택성도 향상돼 프리미엄 광택 사진용지에 인쇄 시 컬러는 최대 80년, 흑백은 최대 200년 동안 보존된다.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내구성이 강한 사진을 제공해야 하는 웨딩사진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탁월한 색 품질 표현을 재현해 내는 이번 제품은 미국의 저명한 로체스터 연구소의 먼셀 컬러과학 연구실과 공동연구 개발한 LUT(Look-up table) 기술에 기반을 두고 개발됐다. 빨강(Red), 녹색(Green), 청색(Blue)의 RGB를 청록(Cyan), 진홍(Magenta), 노랑(Yellow), 검정(Black)의 CMYK로 변환 시, 가능한 색 조합 중 최적의 색 조합을 자동 선택해 최적화된 그라데이션을 선보인다. 최대한 작고 고운 잉크 입자를 사용하도록 설계됐으며, 어떠한 광원하에서도 동일한 색으로 보여지도록 하는 컬러 불변성이 특징이다.
또한 스타일러스 포토 R1900은 향상된 마이크로 피에조(MicroPiezo) 헤드를 탑재해 기존 제품에 비해 속도가 더욱 빨라졌으며, 5760dpi의 해상도로 고품질, 고해상도의 사진 출력이 가능하다. 내장된 지능형 센서로 출력 시 헤드를 올바르게 정렬하여 잉크를 정확하게 분사한다. 노즐 막힘이 감지되면 클리닝 기능을 자동으로 실시하는 기능도 있어 기존 제품에 비해 노즐 막힘 현상이 적다.
다양한 용지를 지원해 여러 가지 느낌의 출력물을 뽑아볼 수 있으며, PC 없이 바로 출력이 가능한 픽트브릿지(Pictbridge) 기능도 지원한다. 나만의 라벨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CD/ DVD 표면 인쇄 기능과 프린터 내부에 흩어진 작은 잉크 방울을 수집해 깨끗하게 하여 뛰어난 인쇄품질을 유지하는 기능인 미스트 콜렉션 시스템(Mist Collection System)도 장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