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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데이터, ‘실적 위주 조직 개편’

  도안구 2008. 02. 01 뉴스와 분석 |

‘내부 조직간 긴장감을 높인다.’

대기업에서는 일반화돼 사업부별 조직을 핸디데이타(www.handydata.co.kr)가 도입한다. 핸디데이터는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인 핸디소프트(www.handysoft.co.kr)의 시스템 구축 계열사로 지난해 설립됐다.

핸디데이타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독립채산제 형태의 총 7개 ‘독립사업본부’로 조직을 개편하고, 2010년 매출 500 억 달성이라는 목표를 선포했다. 실적위주의 조직 운영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이다.

핸디데이타 최승일 대표이사는 “독립사업본부제 시행으로 책임경영실현과 사업목표달성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으며,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일반 직원 중에서도 대표이사를 능가하는 연봉을 받는 스타 직원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조직 개편으로 핸디데이타 뿐만 아니라, 핸디소프트를 중심으로 하는 모든 계열사간의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독립사업본부제 시행에 따라 각 사업본부에 사업관리, 영업, 예산, 인사권을 대폭 위임하고 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호칭해 책임경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지난 연말부터 올 초까지, 사내외 공모를 통해 각 독립사업부를 책임질 ‘소사장’을 선임하고, 기존의 제품 중심 영업에서 벗어난 ‘토탈 IT 서비스’를 통해 매출 극대화를 노린다고 설명했다.

즉, 기존의 영업 범위였던, 모 회사인 핸디소프트 제품라인에 대한 영업뿐만 아니라, 일반SI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고객에게 체계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각 독립사업본부는 철저한 분권적 조직형태이면서도 사업본부별 협업체계도 구축되어 있으며, ‘소사장’에게 위임되는 권한만큼 책임도 막중하여, 각 ‘소사장’은 사업부 성과에 대해 철저하게 평가 받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된다.

회사 측은, 사업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을 위해 연봉 및 보상체계도 개편하고, 성과에 따른 분기별, 연간 ‘성과 연동 인센티브 제도’를 별도로 마련하였으며, 회사 전체의 사업목표가 달성되면 획기적인 직원 위로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에 일상화된 사업부제가 벤처 기업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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