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집 전화 패러다임 전환 주도”
2008. 10. 09 뉴스와 분석, 디지털라이프, 사람들 |
박종응 LG데이콤 사장은 “연말까지 140만, 내년까진 26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겠습니다. 200만 정도면 손익 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 듯 합니다”라고 밝혔다.
LG데이콤은 지난해 6월 기간통신사업자 최초로 가정용 인터넷 전화 myLG070을 출시하며 가입자 2천3백만, 7조원 규모의 아날로그 집전화 시장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 왔다.
LG데이콤은 2006년 6월 무선랜(WiFi) 기반의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인 myLG070를 선보인지 1년 3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을 확보했다. 가입자간 무료 통화를 앞세운 전략이 시장에 어필한 것으로 가입자 2300만, 7조원 규모의 아날로그 집 전화 시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LG데이콤이 지난 8월 myLG070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통신비 절감 사례를 분석한 결과 최고 45%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이모씨의 경우 연인과 함께 myLG070에 가입한 후 가계 통신비를 44.5% (158,275원 → 87,900원) 절감했고, 하모씨의 경우 본인 집과 부모님 댁에 myLG070을 설치한 후 42.7%(77,210원 → 44,227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봤다.
LG데이콤은 이달 중 번호이동성 제도가 시행되면 기존 집전화 고객들의 전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가입자간 무료 통화 문제가 변수로 남아 있다. 기존 번호를 계속 사용하려 할 경우 KT에 접속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가입자가 무료 통화라는 mylg070의 최대 장점이 사라질 수 있다.
박 사장은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입니다”라고 밝혔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이 문제가 쉽사리 해결될 것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 어떤 묘안을 짜낼지도 관점 포인트다.
LG데이콤은 집전화기를 바꾸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 모뎀’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수도권에서 제공해 왔으며, 10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고객들이 별도의 단말기를 구입하지 않고도 myLG070의 저렴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데이콤은 향후 와이파이(WiFi)폰을 기반으로 인터넷전화와 이동전화를 하나의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통합서비스(FMC)를 출시해 컨버전스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FMC가 활성화되면 고객들은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집안과 사무실 등에서는 인터넷전화로, 야외에서는 휴대전화로 통화할 수 있게 돼 통신비 절감과 함께 다양한 부가 기능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그렇지만 박종응 사장은 “단말기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에 명확한 시점을 이야기 하기는 어렵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LG파워콤 이정식 사장도 함께하면서 파워콤의 상장과 LG데이콤과 LG파워콤간의 합병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정식 사장은 “연말까지 상장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주식 시장이 안좋지만 시장은 늘 변하고 있습니다. 데이콤과의 합병은 상장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주주간 합의만 이뤄지면 상장 안 해도 합병은 가능합니다”라고 전했다.






2008-10-10 at 1:10 오후
살아질수가 있다 => 사라질 수 있다 로 수정하셔야 할듯
2008-10-10 at 1:23 오후
김석//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실수를 해서. 지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