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퍼넷-롤링 블로터공식블로그

국내기업 75.4%, ‘고용주 브랜드’ 가지고 있다

  도안구 2008. 09. 18 뉴스와 분석 |

특정 회사가 고용과 관련해 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총체적인 이미지를 뜻하는 ‘고용주 브랜드(Employ brand)’.

국내 인사담당자들이 평가하는 자사의 ‘고용주 브랜드’ 가치는 얼마일까? 설문결과, 국내외 기업에 재직중인 인사담당자들이 평가하는 자사의 ‘고용주 브랜드’ 가치는 약 7억 4천만 원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2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용주 브랜드 가치평가’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사실이다.

국내외 기업에 재직중인 인사담당자들에게 ‘고용주 브랜드 유무’를 설문한 결과, 인사담당자 75.4%가 ‘당사에 고용주 브랜드가 존재 한다’고 답했으며, 이들이 평가한 자사의 ‘고용주 브랜드’ 가치는 7억 3715만 3371원 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의 ‘고용주 브랜드’ 인지정도에 관한 조사에서는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중 31.8%는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보통이다(28.8%) △잘 모른다(19.1%) △상당히 잘 알고 있다(13.6%) △전혀 모른다(6.8%) 순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주 브랜드가 회사에 기여하는 부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지에 관한 조사에서는 ‘기업 이미지와 선호도 상승에 기여’가 37.7%로 1위로 뽑혔으며, 다음으로 △기업문화에 맞는 인재 채용에 기여(28.8%) △직원들의 충성심 과 애사심 고취에 기여(17.8%) △핵심인재 이탈 방지에 기여(9.7%) 순이었다.

고용주 브랜드 확립 노력유무에 관한 조사에서는 중소기업이 ‘고용주 브랜드’를 확립하려는 노력을 가장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인사담당자 중 68.2%가 고용주 브랜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외국계 기업은 59.6%의 응답자가 노력중이라고 답했고 반면 대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중에는 43.2%만이 노력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고용주 브랜드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에 관한 설문에서는 74.2%의 응답자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9.5%였으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6.4%에 불과했다.

실 제,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중 53.8%는 ‘인재채용 시 고용주 브랜드를 지원자들에게 전달한다’고 답했고, 이들이 고용주 브랜드를 전달하는 방법은 ‘채용공고 내용에 포함’이 40.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면접 시, 면접관들이 전달(33.9%) △광고 또는 기타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전달(15.7%)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10.2%) 순으로 높았다.

* ‘고용주 브랜드’(Employ brand)란 특정 회사가 고용과 관련하여 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총체적인 이미지를 뜻한다. 기업문화, 경영환경, 현 구성원들의 질적 수준, 연봉 및 복리후생 수준 등과 같은 직 원들이 회사로부터 겪는 모든 물질적, 정신적, 감성적 경험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현재 기업에 속한 직원들의 경험뿐 아니라, 기업에 입사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이 겪는 경험도 포함된다. ‘고용주 브랜드’는 조직을 고무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며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중요 요소로 작용한다.

트랙백 : http://bloter.net/archives/6178/trackback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