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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자막도 입혀볼까

  이희욱 2008. 08. 28 뉴스와 분석 |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새로운 자막 기능(CC)을 발표했다. 이용자가 직접 자막을 입히거나, 자막과 함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자막이 있는 동영상의 경우 오른쪽 아래 화살표 아이콘이 나타난다. 여기에 커서를 올려놓으면 CC 아이콘이 생기는데, 이를 클릭하면 원하는 자막과 함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자신이 올린 비디오에 120여개 언어로 자막을 달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서로 다른 언어 문화권에 있는 사용자들이라도 언어 장벽 없이 동영상을 잘 이해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컨텐트 제작자들은 전세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각 언어의 자막을 통해 자신의 비디오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이용자에게 유용하다. 자막을 올릴 수 있는 언어의 개수에도 제한 없다.

자막을 올리는 과정은 이렇다. 자신이 올린 동영상 편집 페이지에서 ‘캡션 및 자막’ 메뉴를 선택하고 ‘캡션’ 파일을 올리면 된다. 각 나라별 별도 ‘캡션’ 파일을 올리면 여러 나라 언어로 시청할 수 있다. 자막 기능을 포함하는 모든 유튜브 비디오 오른쪽 하단에는 작은 CC 아이콘이 붙어 있다. 이 버튼을 눌러 자막을 보거나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자막 형태, 자막을 표시할 위치, 자막이 표시되고 사라지는 시간도 조절할 수 있다.

BBC, UC버클리 등 유럽이나 미국 유튜브 주요 파트너들은 오디오가 들리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자막을 입힌 동영상을 이미 제공하고 있다.

박현욱 유튜브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매니저는 “손쉽게 올릴 수 있는 유튜브 동영상 캡션·자막기능이 더해지면 전세계 다른 언어, 문화권의 사용자들간 소통이 보다 원활해질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무대를 타깃으로 하는 기업들의 마케팅이나 홍보 활동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자막1

유튜브 자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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