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불짜리 매력은 ‘편안함’에 있다
2008. 08. 19 삶/여가/책 |
최고의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어떤 매력이 있는 걸까? 내게도 백만불짜리 매력은 있을까? 여러분은 한번쯤 생각해 본적 있나요.
책 <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은 ‘편안함’을 백만불짜리 매력이라고 말한다.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아나운서 이금희, 기업인 윤은기에 대한 매력은 ‘편안함’ 에 있다고 한다. 다음으론 ‘배려’ 라고 한다. 사람에 따라 매력은 다를 수 있으나 그 어떤 것 보다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번 인터뷰는 <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의 연출을 맡은 윤태익 선생이다. 책에서 연출이란 부분은 생소하다 보니 처음부터 ‘연출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1시간 넘게 인터뷰를 하는 동안 편안함과 배려가 몸에 밴 듯 즐거운 인터뷰를 마치고 왔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윤태익’ 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Q. <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에서 연출을 맡으셨는데 연출은 어떤 것을 말하나요?
A. 연출이라는 개념이 처음에는 해제(편역) 개념이라고 생각했어요. 외국 책에 대한 덧붙이는 정도죠. 아마 연출은 한경BP에서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쓴 책이잖아요. 매력도 미국적인 것이 있고, 한국적인 것도 있다는 차원에서 보면 한국적인 매력이 또 다를 수 있잖아요. 그래서 각 장마다 한국적 매력의 관점을 덧붙이면서 한국적인 예화를 전했어요. 한국의 CEO분들, 내가 만나본 매력적인 분들을 더해서 독자들에게 브레이언 트레이시 책도 즐기면서 한국적 매력을 가진 사람들도 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5장(책의 마지막 장) ‘또 하나의 매력, 유머감각’ 내용은 제가 직접 추가 했어요. 각 장마다 매력 포인트를 넣었고, 마지막 부분은 독자적으로 한 챕터(5장)를 추가했기 때문에 합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자신의 백만불짜리 매력은 어떤 건가요?
A. 솔직함이라고 생각해요.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 강의하러 다니면 영업 비결은 무엇인지 묻는데, 그때마다 솔직함이 제 대답이었어요. 남들에게도 솔직함을 요구하고 있고, 나 자신도 솔직하려고 노력해요. 진실함하고 솔직함하고 다른데 솔직함이 습성이 되면 진실함으로 갈 수 있죠. 아직은 솔직함 수준입니다.
Q. 직장인들이 백만불짜리 매력을 만들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A. 사람마다 매력은 다 다를 것입니다. 매력에 대한 기준도 다르고. 그런데 공통적인 부분을 찾는다면 어떤 사람은 섹시함이 매력, 저 같은 경우는 솔직함의 매력, 어떤 사람들은 편안함의 매력, 각자의 색깔이 있지만 공통적인 무엇인가 하나를 잡아야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될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볼 때 성공했다고 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그것이 뭐였는지? 그걸 배우고, 익히고, 훈련하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 책에서는 주고 있어요.
책의 키워드는 ‘편안함의 매력’ 입니다.
편안함의 매력을 가지려면 말하는 법을 어떻게 하고, 듣는 법을 어떻게 하고, 이런 여러 가지 기술이 있는데, 이런 것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연습하고, 훈련한 결과입니다. 직장인들도 익히고 연습하면 누구든지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브레이언 트레이시가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지요.
Q. 부부간의 매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A. 내게 무슨 매력이 있었으면 좋겠냐고 집사람에게 물어보니 답을 쉽게 주더군요. 자기 얘기를 들어주었으면 좋겠데요. 자기 얘기를 옳다, 그르다, 맞다, 틀리다는 개념으로 보지 말고 그냥 들어달라! 들어만 주었으면 좋겠고 해결책을 주지 않아도 좋으니까? 들어만 달라!
결국 이 얘기는 편안한 배우자였으면 좋겠다라는 것인데 대체로 배우자가 원하는 것이더군요. 편안함의 키 포인트가 ‘경청’ 이잖아요. 서로간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편안함이 부부간의 매력중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백만불짜리 매력을 가진 사람 1명만 소개한다면? 어떤 매력을 가졌는지? 연예인,기업인 한 분씩
A. 기업인은 대학교 총장인 윤은기님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이 아주 큰 분이죠. 이 책에서 말한 매력은 다 구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연예인은 KBS 아침마당의 이금희 아나운서입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사람들에게 편안함 제공해 주더군요. 방송에서 게스트가 나올 경우 균형을 잘 맞추어 주더군요.
Q. 직장인의 이런 버릇은 꼭 고쳐야 하는 것은? (매력 떨어지는 것)
A. 남의 얘기를 안 듣는 거예요. 자기 얘기를 너무 많이 하는 거죠. 말 끝나기 전에 말 빼어가면서 제발 나 좀 말 좀 하자! 하는 겁니다. 결국 남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자기중심적이고 개인적이다 보니까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죠.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역지사지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Q. 누구나 매력이 있다고 보시나요? 왕따에게도 매력은 있는건지?
A. 매력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각자 나름대로 매력이 있어요. 본인들에게 물어보면 ‘전 매력이 없어요 ‘ 하는데 그건 겸손이고요. 자기가 발견을 못한 것이지 누구나 매력은 있는데 자기가 그걸 매력이라고 생각을 안 하니까 매력이 안 되는 겁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색깔, 빨간색이면 빨간색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으면 ‘난 빨간색이다’ 이야기 하는데, 빨간색인지 노란색인지 파란색인지 세상에 따라 흔들리다 보니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매력이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자신감을 잃다 보니 남의 것만 커 보이는 거지요.
직장에서 왕따가 되는 것은 인격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요. 매력적인 걸 떠나서 남한데 폐를 주거나 너무 이기적이거나 이런 경우에 왕따를 당하는 것이지, 남을 배려하고 겸손하고 이런 분들이 왕따를 당하는 것은 별로 없죠. 남의 이야기를 듣지는 않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일것 입니다.
Q. 책에서 ‘경청’ 을 매력중에 하나라고 하던데, 그런 경청의 노하는 따로 있나요.
A. 경청은 기술이 있죠. 듣는 기술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말을 하면 가만히 있는 사람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고객을 끄덕여주고 공감해주고 박수까지 쳐주는 사람이 있어요. 반응하는 스타일은 사실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기술을 찾아 배우면 됩니다. 눈빛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 고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제스처는 또 어떻게 할 건지. 눈빛, 머리, 손 등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노하우를 이 책에서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정확하게 하나씩 하나씩 나열했는데, 저도 보고 많이 배웠어요.
Q. 가장 기본적인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왠지 모르게 끌리고, 왠지 모르게 그 사람이 부탁하면 들어줄 것 같고 왠지 모르게 그 사람이 말하면 거절 할 수 없을 것 같은 그 무엇, 그게 뭘까 생각해봤는데, ’편안함’이더군요.
Q. 책은 어떤 독자가 읽는다면 도움이 될까요?
A. 다 읽었으면 좋겠어요. 모든 사람들이 읽어서 매력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 중에 30대 전후에 직장인분들이 먼저 읽어서 매력이라는 기술 덕택에 사회생활을 잘 했으면 좋겠어요
Q. 책을 읽는 독자에게 마지막 한마디?
A. 책을 읽는다면 10번 정도 읽었으면 좋겠어요. 읽고 난 후 책을 덮어버리면 끝나버리는 수가 있거든요. 읽는 것은 의미가 없어요. 안다는 것도 의미가 없어요. 아는 것을 몸으로 실천을 해야 되잖아요. 그래야 자기 것이 되는 거죠. 몸에 밸 수 있도록 하루하루 실천하고, 또 읽어보고 그렇게 해서 몸 속의 에너지로 각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