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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기도 오픈소스SW 바람 ‘솔솔~~’

  도안구 2008. 06. 17 뉴스와 분석, 테크놀로지 |

교환기 분야에서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바람이 불고 있다. 

IP PBX 오픈소스소프트웨어인 아스터리스크(www.asterisk.org)의 엔진을 이용해 국내 상황에 맞는 IP PBX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

예전 교환기는 전용 장비가 필요하고 연구 개발 비용도 많이 들었지만 최근 IP PBX는 범용 서버에 설치해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대형 업체 뿐아니라 기술력을 확보한 중소 업체들도 손쉽게 뛰어들 수 있다.

관련 업체들은 오픈 소스 SW IP PBX를 100만원대에서도 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이나 단위 사업장 위주로 도입이 점차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나 다산TPS, 어바이어, 시스코, LG-노텔과 같은 IP 단말기를 제공하는 업체들과도 연동하면서 고객들의 선택 폭은 넓은 편이라고 전하고 있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기 때문에 이를 적용하는 업체를 모두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에스비인터랙티브(옛 새롬리더스), IDM네트웍스, 벤치비 등이 이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에스비인터랙티브는 2006년부터 관련 준비를 시작해 지난해부터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에스비인터랙티브는 이달 초 미국 디지엄(Digium)사와 아스테리스크 시스템에 관한 자격증 시험인 디캡(dCAP)을 국내에서 볼 수 있게 하는 ATC(Authorized Training Center)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비인터랙티브는 디지엄사의 국내 총판이라는 점을 들어 기술 지원 부분에서 다른 업체와 차이가 있다고 강조한다.
 
에스비인터랙티브 정재은 과장은 “오는 7월에는 애스터리스크 관련 부트 캠프도 마련해 본사 전문 인력이 방한한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PBX라고 해도 본가에서 관련 기술 지원을 받은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밝혔다.

에스비인터랙티브는 애스터리스크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도 국내에 들여왔다.


IPEX라는 IP PBX를 제공하는 IDM네트웍스는 IPEX라는 제품이 올 2월 TTA 인증시험을 끝내고 이미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IDM네트웍스 문병하 이사는 “델타전자나 인천의 교통방송, 이화여대 엘리베이터 인터폰 대체용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하고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지만 다양한 기능들이 제공되고 있고, 꾸준히 관련 기술들이 적용되고 있어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 시장에 인성정보의 자회사인 벤치비(www.benchbee.co.kr)도 뛰어들었다. 벤치비는 6월 12일 서울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XFon’ IP-PBX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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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노 벤치비 대표(사진)는 “중소기업용 IP교환기 시장의 수요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렵지 않겠느냐는 주위의 우려를 씻고 IP-PBX를 개발해 사업의 영역을 확장시켰다”며  “가격도 절반에 불과해 중소기업의 VoIP 도입에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XFon’ XF-100 IP-PBX는 삼성네트웍스, SK네트웍스, 드림라인 등의 주요 서비스 사업자와 망 연동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이달 20일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 소비자 가격은 190만원선.  


벤치비가 자체 개발한 ‘XFon’ IP-PBX는 오픈소스 아스터리스크(Asterisk)기반의 올 인원(All in one) IP-PBX로 엔터프라이즈 IP 텔레포니 솔루션을 소호형 솔루션 가격에 제공한다.

20인 이상 중소기업에게 키폰 수준의 투자비로 IP 텔레포니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현재까지 대기업에서나 구축하던 IP-PBX를 큰 비용없이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다. 


삼성전자와 LG-노텔, 시스코와 어바이어, 알카텔-루슨트, 지맨스 등이 앞다퉈 IP 텔레포니와 통합커뮤니케이션(UC)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오픈소스소프트웨어 기반 IP PBX가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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