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노키아 vs. 애플-구글 경쟁의 최후 승자는?
2008. 06. 09 뉴스와 분석 |
2008년 휴대폰 시장의 화두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을 선점하라”로 요약될 수 있다.
최근 휴대폰 시장은 휴대폰으로 컨버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PC의 기능이 대거 휴대폰에 탑재되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을 이끌어 온 노키아와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동시에 구글과 애플 같은 신흥 세력들간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IT 시장은 컨버젼스의 가속화로 기기간의 영역이 무너지고 있으며, TV, 카메라, MP3, 동영상 플레이어, GPS 네비게이션 등 휴대폰으로의 컨버젼스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이런 추세속에 3G 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보편화되면서 빠른 데이터 속도를 통한 무선인터넷 풀 브라우징 서비스, 화상통화, 네트워크 게임, UCC 제작 전송 등 기존 PC에서 가능한 일들이 휴대폰에서도 가능해지고 있다.
지난해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설명하면서 ‘모바일이 PC를 대체할것’ 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무선인터넷용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2008년 3,740억 달러에서 2012년 4,730억달러로 연평균 6%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용 기기도 08년 9천만대에서 2012년 2억대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PC, 휴대폰 기업들이 네트워크 환경을 기반으로 PC에 근접한 휴대폰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주도권을 찾을려는 IT업계의 노력과 쟁탈전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지난 2007년 6월 출시된 애플 아이폰은 컴퓨터(PC)에 탑재되는 운영체제(MAX OS)와 인터넷 브라우저를 모바일용으로 변환해 탑재했으며, 전자우편 서비스, 아이팟 (MP3)에서 발전시킨 음악 기능을 탑재하는 등 사용자가 마치 애플 PC를 사용하는 착각이 들 정도 기능을 구현했다.
또한, 여러 손가락으로 사진 크기까지 조절할 수 있는 멀티터치가 가능한 혁신적 UI를 장착하기도 했는데, 애플은 이미 출시한 아이폰 성공에 고무돼 인터넷 기능을 강화한 3G 아이폰 신제품을 10일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의 행보는 더욱 파격적이다. 구글은 휴대폰을 만들지 않고 휴대폰 운영체제(안드로이드) 만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구글은 소프트웨어인 안드로이드 개발과 배포에 집중하고 휴대폰 제조사가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휴대폰을 만들어 파는 것임.
노키아는 08년 모바일월드콘그레스(MWC)에서 모바일 인터넷 기능을 강화시켜 4가지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는데, 특히 N96은 손안의 컴퓨터라고 불리우고 있는데 2.8인치의 LCD스크린을 장착했으며, 화면에 손만대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풀터치스크린폰이다.
UI도 개선해 무선인터넷에 쉽게 접속, 웹 서핑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며 GPS와 다양한 첨단기능을 장착했다.
노키아는 특히 구글의 유투브를 겨냥한 파일공유 서비스인 ‘세워 온 오비’ 를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PC 기능과 햅틱 UI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삼성 옴니아’로 노말폰 사용자와 스마트폰 사용자 모두를 공략할 예정이며, 특히 모바일 인터넷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삼성 옴니아는 터치스크린의 원조격인 윈도 모바일의 최신 운영체제(Window Mobile 6.1 프로페셔널)를 탑재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S Office) 문서 편집 기능, 강력한 동영상 플레이어(디빅 지원), 멀티태스킹, 푸쉬이메일, 메신저, 풀브라우징 지원 (최신 오페라 브라우져 탑재)등 손안의 PC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삼성 옴니아는 하드웨어적으로도 작은 노트북을 연상시킨다. 노트북에 탑재된 마우스 터치패드같은 옵티컬 마우스를 하단에 장착했으며 최대 16GB 대용량 내장 메모리 (MP3파일 4000곡, 100분짜리 영화 10편 가능), 16GB 외장 메모리 지원, TV/Project In/Out 기능, GPS(네비게이션 가능),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삼성의 안정되고 강력한 휴대폰 기능과 풀터치스크린에 최적화된 햅틱 UI를 결합해 강력한 유저 인터페이스로 무장하고 있다.
삼성 옴니아는 삼성이 2008년 발표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6대 카테고리 전략’ 중 ‘인포테인먼트’ 분야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언제어디서나 휴대폰을 통해 각종 정보를 주고 받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하고 있다.
노키아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과 구글과 애플과 같은 만만치 않은 신흥 후발주자들의 출현 속에 삼성전자가 관련 시장을 어떻게 방어하면서 시장 주도권을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2008-06-10 at 3:54 오후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