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와 주유소가 경쟁?
2008. 05. 21 디지털라이프, 삶/여가/책 |
이동하면서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이동수신형 방송인 DMB.
사실 아직까지 뚜렷한 수익모델을 만들어내지 못해서 고전을 하고는 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매체로 성장한 것도 사실이다.
1000만이 넘는 사람들이 DMB폰을 보유하고 있다는 뉴스에도 광고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장에서는 아직도 DMB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매체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런데 이 DMB에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났다.
바로 주유소.
아니 웬 주유소?
주유소하고 DMB가 무슨 상관이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분명 주유소가 DMB와 경쟁을 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사연은 이렇다.
SK에너지가 ‘디지털 허브’라는 이름을 달고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한다.
전국 SK 주유소를 각종 디지털 컨텐트를 내려받을 수 있는 ‘정보 충전소’로 변모시키겠단다.
여기 IT 전문 블로그 사이트인 블로터닷넷의 기사에 따르면 이렇다.
“운전자가 디지털허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SK 주유소에 진입하면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휴대기기 화면에 디지털허브 접속 알림 아이콘이 화면에 뜨는데, 이 아이콘을 누르고 원하는 컨텐트를 내려받으면 된다.
동화, 영어교육, 영화예고편, 인기 UCC 등 제공되는 컨텐트도 다양하다.
지금까지 PC에 연결해 내려받아야 했던 무인카메라 정보 등 내비게이션 관련 컨텐트도 무선으로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고속도로나 관광지 근처 SK 주유소라면 지역별 맛집이나 특산품 정보도 무료로 제공된다. (http://asadal.bloter.net/934)“
물론 이 서비스는 현재의 SK단말기에서는 서비스가 되지는 않는다.
이 서비스가 가능한 전용단말기를 따로 출시할 예정으로 이 단말기가 보급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SK텔레콤이 단말기 유통과 핸드폰 서비스를 함께 하고 있기때문에 짧은 시간안에 단말기가 보급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으로 본다.
이 서비스는 또한 무료로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상당수의 소비자들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SK는 무선 네트워크와 주유소의 오프라인 네트워크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보급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기기-콘텐츠-솔루션-네트워크의 4각 모델에 따른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인 것이다.
이제 운전자는 주유소에 가서 단순히 기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채울 수 있다는 새로운 발상인 것이다.
그동안 차안에서 DMB를 즐기던 소비자들이 이제는 주유소에서 공급되는 콘텐츠를 즐기게 된 것이다.
DMB와 주유소의 경쟁이라….
이젠 주유소가 디지털 콘텐츠의 보급 창고가 되는 세상인 것이다.
www.showpd.pe.kr 쇼피디 고찬수






2008-05-21 at 4:57 오후
SK에너지가 ‘주유소=기름 넣는 곳’이란 공식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주유소를 단순히 기름 넣고 지나치는 곳이 아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체험장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가 5월20일 내놓은 ‘디지털허브’ 서비스는 운전자의 ‘카 라이프’(Car Life)를 한층 즐겁고 편리하게 바꿔주려는 시도다. 핵심은 전국 SK 주유소를 각종 디지털 컨텐트를 내려받을 수 있는 ‘정보 충전소’로 변모시키는 데 있다. ‘디지털허브’는 SK에너지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