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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진 사장, “한국쓰리콤의 부활 기대해도 좋다”

  도안구 2008. 05. 21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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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쓰리콤 오재진 사장(사진)은 “지난 12개월간 한국쓰리콤은 화웨이-쓰리콤(H3C)과의 통합 시너지 극대화와 고객 서비스 강화, 분야별 특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라고 한국쓰리콤 통합 1주년의 의미를 밝혔다.

한국쓰리콤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쓰리콤은 네트워크 장비 업체로 승승장구하다 기업용 백본 스위치 장비 시장에서 철수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다시금 중대형 네트워크 장비 시장 진입을 위해 2003년 11월 중국의 통신과 네트워크 장비 1위 업체인 화웨이테크놀로지와 화웨이-쓰리콤(H3C)이라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노리면서 제조 자체를 중국에 일임하는 형태였다.

2년간 조인트벤처를 운영했던 쓰리콤은 2006년 2월 H3C의 지분 2%를 추가 매입, 51%의 지분을 확보하고 경영권도 인수했다. 그해 11월에는 화웨이가 보유한 H3C의 지분 49%를 전량 인수하면서 쓰리콤의 자회사로 H3C를 편입시켰다.

2007년 6월은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쓰리콤과 H3C의 조직이 통합을 완료한 해다. 당시 한국쓰리콤 수장으로 현 오재진 사장이 영입됐었고 1년의 시간이 흘렀다.

2007년 10월부터 한국쓰리콤은 쓰리콤 내부 조직과 공인 파트너를 통한 고객 지원에 대한 쓰리콤 GSO(Global Service Organization) 정책과 연계되면서도 한국 실정에 맞는 서비스 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서비스 프로그램 실시와 더불어 지난해 11월 1천 200만 달러를 투자해 호주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서비스 센터를 설립, 24시간 전화 지원을 시작했다. 이러한 24시간 전화 지원은 한국어로도 제공돼 한국 고객들이 한결 수월하고 빠르게 RMA(Return Material Authorization, 제품 반송 신청)과 기술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대형 장비도 구비되고 국내 실정에 맞는 파트너 정책을 서면서 서서히 고객들도 한국쓰리콤을 다시금 파트너로 인정하고 있다. 한국쓰리콤이 새롭게 주목한 것은 산업 특화 전략. 한국쓰리콤은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장 요구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각 산업별로 전담 영업사원과 엔지니어를 배치했다. 특히 H3C 통합에 따라 한층 강화된 인적 구성을 최대한 활용, 각 산업별로 전담 영업사원과 엔지니어를 배치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했다.

이러한 전략은 파트너들이 무선네트워크, 네트워크 보안, IP 텔레포니, 엔터프라이즈 LAN 솔루션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도록 설계된 쓰리콤의 ‘포커스 파트너 프로그램’과도 연계돼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오재진 사장은 “이러한 산업별 시장 구분을 통해 한국쓰리콤은 공공, 교육, 금융, 대기업, 의료 분야와 같은 다양한 시장에서 고객을 추가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IP 텔레포니 및 무선랜 환경을 준비하는 금융권에서 커다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국쓰리콤은 교육분야에서 건국대학교, 경기대학교, 광주대학교, 동신대학교, 목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인하대학교, 경기도 지역 초.중.고등학교,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를 고객사로 확보했고, 광교신도시, 롯데월드,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프라임그룹, 하이닉스, 현대통신 등의 기업 고객사도 발굴했다. 한겨레신문과 한국경제신문 등 언론사에도 장비를 공급했고, 대신증권, 대한생명, 삼성화재,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권에서도 선전을 기록했다.

또 의료 분야에서는 국립암센터와 아산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을 고객사로 확보했고, 공공 분야에서는 공군,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국무조정실, 국민건강보험공단, 육군, 육군교육사령부 한국도로공사에 장비를 공급하면서 각 산업별로 새롭게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한국쓰리콤은 이 같은 고객 서비스 강화와 산업별 특화 전략과 더불어, 쓰리콤과 자회사인 H3C가 함께 개발한 IP 비디오 감시(IP video surveillance), IP 스토리지, NAC(Network Access Control), EPON(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의 추가로 한층 강력해진 시큐어 컨버지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현재와 같은 사업 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도안구

IT 분야 중 소통과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많다. 일방 소통에 익숙하다보니 요즘 시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말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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