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통화권 좀 가져가세요?
2008. 05. 19 뉴스와 분석, 디지털라이프 |
1억원의 이벤트 비용 중 100만원만 쓰고 9천 9백만원이 남았다면 어떨까요?
만세를 불러야 할까요? 그렇지 않겠죠. 참여하는 이가 많지 않다는 걸 반증하기 때문이지요.
LG데이콤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는 ‘윈도 라이브 콜(https://wlc.lgdacom.net) 서비스가 초기 고객 몰이에 실패한 것일까요?
LG데이콤은 윈도 라이브 메신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윈도 라이브 콜이라는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만명에게 무료통화 1천원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비스 개시 보름이 다 지나도록 남은 무료통화권은 2008년 5월 19일 오후35시 4분 현재 9만 9514개입니다. 20여일이 다 가도록 500명도 안된 이용자들이 무료 통화권을 가져간 것이죠. 
가입자는 1400여 명이 넘었다던데 통화를 시도할 수 있는 무료 통화권 신청자는 1/3도 안된다고 하니 이상하군요.
SK커뮤니케이션즈와 NHN의 경우 네이트온폰이나 네이버폰 등 동일한 소프트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가입을 하면 자동으로 무료 통화권을 충전해 줬었는데 윈도 라이브 콜의 경우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별도로 이벤트에 참여해야 합니다.
설치 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이 부분에서 사용자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요?
6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윈도 라이브 메신저 사용자들은 아직까지 통화 서비스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이 서비스는 경쟁사들을 긴장시킬 수 있을 만큼 성장할 수 있을까요?
Mylg070이라는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올인하고 있는 LG데이콤은 어떻게 관련 서비스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요. 무척이나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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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구
IT 분야 중 소통과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많다. 일방 소통에 익숙하다보니 요즘 시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말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다. |






2008-05-19 at 5:18 오후
voip 기술을 활용한 myLG070과 소프트폰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찾을 방법을 마이크로소프트 MSN메신저와의 연계를 통해 활성화 시키려 했네요. 실상 신기술의 실수요계층이라 할수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네이버나 네이트를 사용하는 젊은 계층이 대부분인데요. LG데이콤이 직장인을 타겟군으로 잡지 않은 이상 MSN메신저 사용자를 활용한 사업 제휴는 조금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차라리 기존 myLG070 고객의 충성도를 강화하는 방편으로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먼저 마케팅을 펼치고(예를 들어 집에서는 myLG070으로 신나게 사용하고 외부에 나가서는 간단한 로그인을 통해 소프트폰을 사용하자라는 식의 홍보) 나서 인지도를 높인 연후에 대중을 향한 사업 제휴등의 다각화를 모색하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008-05-19 at 5:19 오후
더불어 소프트폰 시장도 myLG070 처럼 헤드셋과 같은 단말기를 무료로 뿌려야 하지 않을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