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개인 사용자로 영토확장
2008. 05. 07 뉴스와 분석 |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업체 EMC가 기업 고객을 넘어 개인 사용자층으로 클라우드(Cloud) 컴퓨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MC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의 선봉장으로 온라인 백업 서비스를 내세운 상황으로 기업은 물론 개인 사용자들까지 공략, B2C 시장에서 확실한 활동거점을 마련하려고 하는 모양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가 필요할때 원하는 소프트웨어와 컴퓨팅 파워를 제공해주는 방식으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가 대표적이다.)
EMC는 7일 개인과 소호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백업 서비스 ‘모지홈’을 매킨토시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지홈 맥’(MozyHome for Mac)을 발표하고 B2C로의 영토 확장 의지를 더욱 분명히 했다. EMC는 ‘모지홈 맥’을 통해 윈도와 매킨토시 사용자를 모두 아우를 수 있게 됐다.
‘모지홈 맥’은 무료로 최대 2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기간 제약 없이 백업할 수 있게 해주고 월 4달러 95센트(한화 약 5천원)를 지불할 경우 무제한 용량을 할당받을 수 있다.

EMC에 따르면 ‘모지‘는 개인사용자와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 백업 서비스로 지금 현재 전세계에서 70만명이 사용중이다. 백업된 파일은 대략 62억개에 이른다. 모지는 1차 백업 완료 후에는 파일과 폴더 업데이트 부분만을 백업하는 ‘증분 백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백업을 할 수 있다. 데이터가 손실되면 모지 웹사이트에서 모지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Mozy client software)를 내려받아 파일을 복구하거나, 복구 파일을 담은 DVD를 주문할 수 있다는게 EMC의 설명이다.
EMC는 지난해 10월 버클리데이터시스템즈(Berkeley Data Systems)를 인수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모지는 버클리데이터시스템즈의 간판 브랜드였다. 한국EMC 박흥근 통합마케팅본부 상무는 “모지홈 맥 서비스는 개발 단계에서 무려 4만 3천여 명의 사용자들이 공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해 철저히 검증된 서비스다”면서 “앞으로도 개인사용자와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한 데이터 백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EMC는 개인과 소호를 겨냥한 모지홈외에 기업 고객을 위한 모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 전세계 2만여 기업들이 이용중이다. EMC는 올 하반기에 기업 고객들을 위한 ‘모지프로’(MozyPro) 맥 버전과 ‘모지엔터프라이즈’(MozyEnterprise) 맥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 공략도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한국EMC는 현재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사업을 전담할 조직을 꾸리는 중으로 6월부터 모지 서비스의 한글화 작업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부터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