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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새로운 행보 - 라이브 메쉬

  박재현 2008. 05. 02 테크놀로지 |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가 눈에 띈다.  올해 초 빌 게이츠는 ‘CES 2008′ 기조 연설에서 “모든 것이  S/W 에 달려있다(It’s all about software)“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당시 빌 게이츠는 휴대폰,게임기,자동차 등 모든 분야에 SW가 적용되며 이들은 모두 원격으로 제어 및 동기화되고 공유될 것임을 강조했다.

2008/01/09 - [Conference/2008 CES] - CES 2008 둘러보기(2)-빌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이는 플랫폼인 라이브 메쉬가 4월말에 발표됐다. 라이브 메쉬는 모든 디바이스를 하나로 연결하고 이들 데이터를 동기화해 단일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결국 이들 디바이스의 애플리케이션을 중앙의 웹을 통해 모두 관리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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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메쉬를 통해 디바이스 업체는 해당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윈도 라이브 스토리지에 자동으로 동기화할 수 있다. 심지어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통해 자동으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해 질 것이다. 또한 공유 폴더를 만들고 이를 공유할 수도 있으며 리모트 데스크톱 접속 서비스를 통해 연결되어 있는 모든 디바이스에 접속하여 조회할 수도 있다. 가령 집에 있는 PC와 카메라, 웹캠 등의 디바이스를 회사에서 접속하여 활용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디바이스 업체들에게는 개발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는 기존의 윈도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맥이나 기타 운용체제도 지원한다고 한다. 다음은 라이브 메쉬의 아키텍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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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메쉬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된 알바니 비지니스 모델을 보면 배포되는 MS 오피스에 MS Office Live Workspace connector라는 모듈을 탑재하여 윈도 라이브에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돼 있다.

2008/04/23 - [Office2.0] - 마이크로소프트의 알바니 비지니스 모델

또한 4월 24일자  인포월드의 기사를 보면 MS는 올해 말 MS 오피스를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영국 호스팅 회사인 패스트호스트사를 통해 월 10$에 서비스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야후에 대한 인수를 진행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MS의 이러한 행보는 기존의 구글의 웹 플랫폼화 전략에 의해 주도권을 빼앗기던 상황과는 사뭇 다르다. 이미 오피스로 대표되는 기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웹과 연결할 전략을 준비했고, 웹의 플랫폼화를 위한 전략도 수립한 상태이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스트리밍으로 제공하고 이들 애플리케이션이 웹 플랫폼을 이용하게 한다는 전략은 MS의 기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구글이나 세일즈포스닷컴, 씽크프리 같은 SaaS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웹의 세상에서 다시 구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과 MS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간의 치열한 경쟁을 다시 봐야 할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레이 오지가 MS에 합류한 이후에 정말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역시 사람이 중요한 듯. 어제 기사를 보니 어도비에서 포토샵을 개발한 책임자가 MS로 옮겼다던데… 다시 MS가 대세를 쥐게 되는 것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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