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oIP 본격 진출 - 가입자간 무료 통화는 없어
2008. 04. 30 뉴스와 분석, 테크놀로지 |
KT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KT(www.kt.com)는 인터넷전화기를 출시하면서 인터넷전화(VoIP) 시장에 뛰어든다. KT는 LG데이콤의 무선랜(wifi) 가입자가 10개월 만에 50만을 넘어서고 있는 것을 의식한 탓인지 통화 품질 문제를 거론하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KT는 인터넷전화(V)에 유선전화(L)로 통화할 경우와 같은 인터넷전화와 인터넷전화간 통화 연결 시 3분에 39원의 요금을 적용하고, 인터넷전화에서 휴대전화(M)로 통화할 경우 10초당 13원의 요금을 적용한다.
LG데이콤이 가입자간 무료 통화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나는 요금제다.
KT는 1.7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DCP(Digital Cordless Phone) 방식의 폰을 통해 관련 시장에 뛰어든다. 또 PSTN망도 연결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면서 인터넷접속 지연이나 불능 상태에서도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KT는 무선랜 방식에서 통화 품질 저하와 밧데리 발열 문제가 발생하는데 비해 자사 DCP 방식은 이런 문제가 없고 통화 품질도 높다고 LG데이콤 측을 에둘러 비판하고 나섰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LG-노텔이 제공한 것으로 5.08cm 컬러 LCD를 탑재한 핸드셋, 베이스, 충전기로 구성돼 있으며, 발신번호표시(CID), 문자메시지 (SMS), 주소록, TV 리모콘 기능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요금은 전화통화에 꼭 필요한 착신전환, 통화중대기, 부재중안내, 3인통화 등 4종으로 구성된 통화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메가패스나 메가TV 등과 결합한 상품도 출시하면서 이용자들의 통신비 절감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민태기 KT 차세대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인 KT 인터넷전화기는 깨끗한 통화 품질이 강점이며, 시외 및 국제통화가 많은 고객은 싼 요금의 인터넷전화서비스를 이용해 가정의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T가 무선랜 폰 전략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나섰지만 KT 또한 8월 경 무선랜 지원 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내 영상전화기도 출시하면서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는 단말기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KT의 경우 이미 무선랜 서비스인 네스팟을 제공하고 있어 대도시 시내 전화 가입자들은 무선랜 지원 폰이 출시되면 집안팎에서 전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가입자간 무료 통화를 내세운 LG데이콤의 전략이 성공하고 있지만 KT는 이런 요금제는 출시하지 않았다. 일단 인터넷전화 시장에 한발을 걸치긴 하지만 급속도로 구리선 중심의 시내외 전화 가입자들이 인터넷 전화 서비스로 갈아타는 걸 늦추겠다는 전략이다.
5월부터 본격적인 인터넷전화 경쟁이 불을 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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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구
IT 분야 중 소통과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많다. 일방 소통에 익숙하다보니 요즘 시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말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다. |






2008-05-02 at 3:27 오후
가입자간의 무료통화는 만약 인터넷 회선비용을 내고 있는 고객이라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SMS도 원가대비가격을 따지는 판에 원가 0원의 가입자간 통화에서도 비용을 받는다는 것이 쉽게 납득이 가지 않네요.
2008-05-02 at 11:34 오후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70호 - 2008년 5월 1주 주요 블로깅 : 아이핀으로 해결될까? : 최근 잇단 개인정보유출 사건으로 말미암아 정통부가 대안으로 내놓은 아이핀(i-PIN)입니다. 주민번호를 암호화시킨 방식인데, 기본적으로 주민번호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죠. 주민번호를 아이핀으로 대체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으며, 광범위한 개인정보 수집 자체를 근절시켜야 한다는 경향신문 사설입니다. 관련하여 개인정보 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