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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3G 아이폰에 보조금 추진”…’아이폰’ 대중화 급물살?

  기쁘미 2008. 04. 30 디지털라이프 |

 애플 아이폰의 미국내 독점 유통 파트너인 AT&T가 6월께 선보일 예정인 3G 아이폰 구매자들에게 많게는 200달러에 달하는 보조급을 지급하는 방안을 준비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사실일 경우 3G 아이폰 가격은199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는 만큼, 향후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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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인터넷판
은 29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AT&T가 자사 대리점에서 2년 약정을 맺고 곧 출시될 아이폰 신제품을 구입하는 사용자들에게 200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과 AT&T 모두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지만 포춘이 인용한 소식통들은 AT&T의 보조금 계획은 애플 스토어가 아닌 AT&T 대리점에서 아이폰을 구입한 사용자들에게만 적용되며 다른 이동통신 업체로 옮길 수 없도록 잠금장치가 걸릴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애플은 오는 6월 27일 아이폰 출시 1주년에 맞춰 3G 아이폰 2종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GB와 16GB 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이 선보일 예정인데 가격은 8GB 아이폰이 399달러, 16GB 아이폰은 499달러가 될 것이란게 업계 관측이다. 보조금을 받을 경우 199달러에 8GB 아이폰 구입이 가능해지는데, 이 정도면 아이폰이 크게 대중화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포춘의 이번 기사가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뉴욕타임스의 솔 핸셀 블로그뉴스서비스 에디터는 “애플과 AT&T가 아이폰 가격을 낮추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면서도 포춘 기사에 몇가지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특히 그는 애플 스토어는 빼고 AT&T 대리점에서 아이폰을 구입한 사용자들에게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애플이 그동안 아이폰 가격을 엄격하게 통제해왔는데 이런 상황에서 AT&T가 자사 대리점 고객들에게만 보조급을 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이다. 보조금을 주게된다면 애플 스토어 고객들도 포함할 것이란게 그의 견해였다.

핸셀 에디터는 애플이 다양한 SW를 사용하고 이동통신 업체도 선택할 수 있도록 아이폰 잠금 장치를 풀어달라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나설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도 보였다. 이렇게 되면 애플이 아이폰 가격을 599달러까지 올리는 대신 이동통신 업체들은 관행대로 보조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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