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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백신 ‘알약’, 기업 시장 본격 노크

  기쁘미 2008. 04. 24 뉴스와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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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부터 불어닥친 무료 백신 열풍을 이끌었던 이스트소프트의 ‘알약’이 개인 사용자를 넘어 기업 무대에도 도전장을 던진다. 기업 시장은 유료로 판매되는 만큼 무료 제품으로 거뒀던 호성적이 그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스트소프트는 24일 기업 고객을 겨냥한 알약을 공식 발표하고, 안철수연구소가 주도하는 기업 백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1월부터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알약 예약 판매에 들어갔고, 현재 1천여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알약을 예약 구매했다”면서 기업 무대서도 나름 자신감을 내비쳤다.

‘알약’ 무료제품의 경우 출시 4개월여 만에 850만명이 내려받는 등 개인 사용자 시장에선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라이선스를 구매한 뒤 써야 하는 기업 시장은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가 요구되는 만큼 무료 시장에서의 돌풍이 확실한 프리미엄이 될 것이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다. 이에 대해 이스트소프트는 “기업용 알약은 카피당 공식 판매가격이 2만9천원으로 기존 백신의 절반 수준”이라며 “기업 고객들에 특화된 기능들을 계속 선보여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기업용 알약은 무료제품과 달리 현재 PC 보안수준을 안전, 주의, 위험의 3단계로 구분해 표시해주며 기업 보안정책에 따라 업무상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프로그램을 탐지하고 삭제할 수 있는 확장 데이터베이스 기능도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는 고객 지원 강화를 위해  기업 고객 전용 핫라인도 구성했다. 기업 관리자가 조직 내에 설치된 알약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통합운영관리 솔루션 ‘ASM’(Alyac Security Manager)도 선보였다.

ASM을 활용하면 관리자는 웹을 통한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중요 업데이트를 직접 실행하거나 긴급 상황 발생시 기업내 개별 알약 사용자들에게 긴급 메시지도 발송할 수 있다고한다. 이스트소프트는 “ASM은  보안정책을 일괄적으로 적용해야 하거나 통합관리가 필요한 기업에 유용한 제품”이라며 “기업용 알약 구매시 함께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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