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삼성전자, “UC 시장 주도하겠다”
2008. 04. 22 뉴스와 분석 |
국내 그룹웨어 분야 1위 업체와 국내 교환기 분야 1위 업체가 손을 잡고 통합커뮤니케이션(UC) 시장을 공략한다. 협업 솔루션 업체와 교환기 업체간 협력이 올해들어 부쩍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두 회사 힘을 합친 것.
핸디소프트(www.handysoft.co.kr)와 삼성전자는 UC분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지난해부터 관련 분야에 대한 협력을 단행하기 위해 물밑 접촉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서용호 상무(왼쪽)과 핸디소프트 황의관 대표가 통합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협력을 단행했다.)
핸디소프트 곽병권 본부장은 올 초 블로터닷넷과의 전화통화에서 교환기 업체들을 모두 만났는데 국내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협력을 단행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첫번째 사례가 삼성전자와의 협력인 셈이다.
핸디소프트 입장에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IBM이 국내외 다양한 교환기 업체들과 협력해 고객에게 접근하고 있는데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협업과 통합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의 주도권도 쥐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핸디소프트는 삼성전자의 IP텔레포니 제품과 자사의 협업 솔루션을 연동한 UC(Unified Communication) 솔루션을 출시하고, 삼성전자의 IP텔레포니 제품을 공급하는 ‘UC 솔루션과 NI (Network Integration) 파트너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UC 솔루션’은 그룹웨어, 모바일-그룹웨어, 지식관리시스템(KMS), 기업포털(EP) 등의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 없이, 추가(Add-on)만으로도 UC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제휴로, 삼성전자는 핸디소프트에게 삼성전자 IP텔레포니 제품을 핸디소프트의 전국 세일즈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할 수 있는 파트너 지위를 부여하고, 관련된 제품의 기술이전 교육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제품에 대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함과 동시에, 공동 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와 선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핸디소프트는 UC 솔루션뿐만 아니라 IP텔레포니 구축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토털 UC 제공 업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핸디소프트 황의관대표이사는 “업무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한 핸디소프트와 기업 통신시장 리더인 삼성전자의 경험과 기술력이 합쳐져 새로운 시장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라며,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아주 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서울삼성병원에 모바일 UC 솔루션을 제공했고, 서울아산병원에도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자사의 장비에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들을 연동하거나 얹고 있다. 이번 협력도 이런 전략의 하나로 진행된 것.
삼성전자가 국내 1위 그룹웨어 업체와 협력함으로써 시스코(cisco)와 LG-노텔, 알카텔-루슨트와의 경쟁도 한층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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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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