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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벨트(Welt): 뉴스룸 또는 오픈스튜디오 엿보기

  강정수 2008. 02. 29 뉴스와 분석 |

만년 적자 신문이 흑자를 기록하다
Die Welt
(세계, World)는 유럽 최대 황색신문 Bild를 발행하는 Axel Springer의 전통 보수 일간지다. 지난 40년 신문 역사에서 2007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독특한 신문이다 (Axel Springer에게 Welt는 ‘체면’ 문제였다. Bild만 가지고 있어서야 어디 ‘언론사’라고 대놓고 이야기할 수 있었겠나 싶다.) 일간 Welt의 하루 판매부수는 약 27만부다 (
2007년 12월 기준, 독일 전국지 분석 및 판매 부수는 다음 글 참조: 독일 신문의 위기 1). 2007년 만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데에는, Welt Online의 광고수입이 수직 상승한 것에 큰 힘을 입었다고 한다.

온라인 뉴스사이트 (Welt Online)의 성공
Welt Online은 2006년 하반기 부터 독일 최초로 ‘통합 뉴스룸’을 통해 제작되어 다른 언론사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매우 깔끔한 디자인, 텍스트 기사에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 결합 (Bild 때문에 Welt는 방대한 사진 DB를 자랑한다), ‘연관 기사들’의 시각적 강화, 독립 동영상 뉴스, 댓글 및 토론 문화의 활성화 등등 특별하게 눈에 띄는 점은 없지만 ‘잘 정리된 뉴스사이트’임에는 분명하다.

온라인 뉴스사이트 편집 원칙
Welt Online의 새로운 편집 원칙은 총 5개다.
1. Online first: 종이 신문보다 Online에 기사를 먼저 노출시킨다.
2. 통합 뉴스룸 운영: 통합 뉴스룸에 현재 24시간 18명이 일을 한다 (교대 근무를 하니 총 근무 인원은 더 많을 것이다).
3. Multimedial 편집: 텍스트 위주 기사에서 텍스트와 연관 사진 같이 보여 주는 기사 중심 (보통 다수의 사진이 슬라이드 형식으로 함께 제공된다). 동영상 기사도 함께 보이다 (예를 들어 Apple Mac Air에 대한 기사들에는 Mac Air를 직접 사용해보고 뜯어보고 비판하는 동영상이 함께 따라 다닌다).
4. Crossmedial 편집: 인터넷용과 모바일용 기사 동시작성, 아마 XML로 기사를 작성, 관리하는 듯.
5. Integrative 편집: Communication-platform으로서의 Welt Online, 아마 댓글과 토론문화 활성화를 말하는 듯 하다.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것 같다. 2007년 12월의 Unique Visitis가 약 1137만이라고 한다. 전년대비 약 40% 증가라고 하니, 조금은 놀랍다.

통합 뉴스룸 구조 살짝 엿보기
이번 주 (2월 마지막 주)부터 Welt ‘통합 뉴스룸’ 편집진의 모습을 Youtube에서 볼 수 있다. 이른바 Vodcast다. ‘내일자 신문’에 어떤 기사들이 실리게 되는지 Vodcast로 미리 알 수 있다. Online First 원칙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함인 듯 하다.
축구 경기를 보며 해당 경기에 대한 종이 신문 기사 제목을 정하는 모습도 보이고, 재미있다 (아 불행히도 ‘독일어’다).
(원글) 독일 벨트(Welt): 뉴스룸 또는 오픈스튜디오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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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to “독일 벨트(Welt): 뉴스룸 또는 오픈스튜디오 엿보기”

  1. 이희욱

    안녕하세요. 이희욱입니다.
    우와, 오랜만이네요. ^^ 블로터에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어찌 알고 찾아오셨는지…
    아직 독일에 계신가요? 종종 좋은 기사 올려주세요.^^

  2. bloter

    안녕하세요, 강정수 님.
    블로터닷넷입니다.

    블로터닷넷 승인기사에 스팸 트랙백이 많이 붙고 있습니다.
    현재는 저희가 일일이 삭제하고 있는데요.
    ‘관리자->플러그인->플러그인 목록’에서 ‘EAS-Eolin Antispan Service’와 ‘TheEye Spam Blocker’를 사용중으로 변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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