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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과 방송을 결합할 Joost의 가능성

  나대로 2007. 09. 19 뉴스와 분석, 디지털라이프, 테크놀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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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블로거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Joost는 설치형 웹TV 서비스이다.

Joost가 초대형식으로 전세계에 바이러스처럼 번져가고 있을 무렵, 필자도 서명덕 기자님의 대거(?)초대에 의해 사용하게 되었다. 과연 Joost가 보여주는 TV세상은 무엇인가?

방송과 통신의 융합 - 보다 엄밀히 말하면 통신으로의 통합 - 시대에 Joost와 같은 서비스는 다양한 상상력을 가능케 한다. 자, 한 번 상상력을 동원해 보자.

(1)”웹사이트”가 아닌 웹자체로의 회귀
90년대 닷컴시대는 소위 웹사이트 하나 가지는 것이 명함을 가지는 것처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던 시대였다. 기업 홈페이지, 개인 홈페이지 등등…

21세기를 맞이하며 블로그라고 하는 컨텐츠 단위 중심의 새로운 웹의 변화가 일어나고 체계화되어 웹2.0이라는 코드로 실험되어지고 있다. 기업들은 고객을 수동적으로 홈페이지로 끌어들이는 방식이 아닌 블로그를 이용한 블로그마케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더 이상 멋드러진 웹사이트로 수요자 혹은 고객을 만족시키기 보다는, 웹플랫폼의 네트워크 특성을 이용하여 컨텐츠로 직접 다가가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볼때에 향 후 웹의 궁극은 ‘웹사이트’가 아니라 ‘웹을 이용한 다른 어떤 것’이 될 것이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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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웹과 미디어의 결합은 새로운 마케팅 시장을 가능케한다.
지난 9월 3일, 방송위원회에서는 방송의 날을 맞아 언론ㆍ방송계 인사들이 오픈플랫폼을 지향하는 21세기형 방송 패러다임으로 `TV2.0‘을 선언하고 나서 주목을 끌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IPTV의 법제화 과정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사업자가 구체화되어 가고 있는 시점이다. 그러나 그 사업모델은 아직까지 개방, 참여, 공유라는 TV2.0의 철학이 얼마나 담겨있는지 자문해 볼 일이다.

특정 PP채널들이 그대로 전송방식만 바뀐 것이 TV2.0일까?

Joost는 그러한 측면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준다. Joost는 현재 미국내의 다양한 컨셉을 가진 마이너 채널들이 등록되어 방송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생들의 다큐멘터리 채널이 개설되어 필자는 관심있게 보고 있다.

만일 Joost가 오픈 플랫폼으로 각 나라별로 누구나 채널을 구성할 수 있는 - 곰TV와 비슷한 -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그것은 최대의 관심거리이다.

이와 함께 상업적 미디어 채널을 유료로 제공하게 된다면 어떨까? Joost를 사용해 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그 안에는 웹적인 기능이 다분히 들어있다. 검색과 채팅도 가능하고 웹사이트로의 링크도 가능하다.

Joost가 오픈 플랫폼으로 서비스될 경우 가장 큰 가능성은 개인미디어를 이용한 사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다. 미디어를 생산할 능력이 있는(소위 PP라 불리우는) 사업군이 다양화되면 더 이상 송출사업자(소위 SO라 불리우는)를 거치지 않고 저비용의 통신망을 이용한 전지구적 방송이 가능하게 된다.

Joost가 그러한 미디어 변화에 적합한지 아닌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미래의 방송환경에 시금석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실험실임이 분명하다.


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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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웹과 방송을 결합할 Joost의 가능성”

  1. 익명

    오늘(10월29일, 미국 LA)부터 일주일간 UCLA에서 엔터테인먼트산업 관련 교육을 받는다. 그 교육내용을 정리하겠다. 오늘은 <엔터테인먼트산업 트랜드 Overview>를 하였다. 영화산업을 중심으로 하여, 극장 이외의 다른 윈도우와 신생시장(emerging entertainment market)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내용 이해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굵은 글씨의 제목을 별도로 붙였다. 미국 사업/제품으로서 영화(콘텐츠) vs.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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