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세일즈포스닷컴, 웹기반 SW사업 손잡았다
2008. 04. 14 뉴스와 분석 |

기업 대상 웹기반 SW서비스 ‘구글앱스’를 앞세워 마이크로소프트(MS)에 도전장을 던진 ‘검색황제’ 구글이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로 고속성장중인 세일즈포스닷컴을 파트너로 끌어들였다.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시장의 양대산맥으로 불리우는 구글과 세일즈포스닷컴이 손을 잡은 것이다. 양사 협력은 세일즈포스닷컴이 구글앱스를 기업 고객들에게 판매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더욱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현지시간) 구글이 세일즈포스닷컴을 구글앱스를 판매할 파트너로 선정한데 이어 고객들이 세일즈포스닷컴 서비스와 구글앱스 사이에서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도 맺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닷컴은 이번 여름부터 구글앱스에 대한 영업과 기술지원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자사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지원하는 인력을 1천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 반면 구글은 기업 고객들을 상대로 구글앱스를 판매할 인력이 수백명 정도다. 이에 따라 구글은 세일즈포스닷컴을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보다 광범위하게 다가갈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강력한 유통망을 잡았다는 얘기다.
그동안 구글은 개인사용자 시장에서, 세일즈포스닷컴은 기업 시장에서 SaaS 모델을 안착시킨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돼왔다. 이런 가운데 구글은 구글앱스를 앞세워 기업 시장으로 영토를 서서히 확장하고 있다.
MS 오피스SW의 잠재적인 대항마로 꼽히는 구글앱스는 e메일 서비스 G메일, 웹오피스(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프리젠테이션SW), 캘린더 기능 등을 제공한다. 메일 용량과 기술 지원 여부에 따라 무료와 유료 버전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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