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개인사용자 시장이다”…EMC, 아이오메가 인수
2008. 04. 09 뉴스와 분석, 테크놀로지 |

세계 최대 스토리지 업체인 EMC가 휴대용 하드드라이브디스크(HDD) 등을 공급하는 아이오메가 인수를 확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터프라이즈를 넘어 개인 사용자 시장으로도 영토를 확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EMC의 아이오메가 인수 금액은 현금 2억1천300만달러로 인수 작업은 2분기에 완료될 전망이다.
EMC는 아이오메가 인수를 통해 개인 사용자 시장에서 지분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아이오메가는 한때 인기를 끌었던 집 드라이브 공급 업체로 지금은 휴대용 HDD와 DVD버너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대부분의 매출이 기업 시장에서 나오는 EMC와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볼 수 있다. 이를 보여주듯, 조 투치 EMC 최고경영자는 “아이오메가는 EMC의 정보 스토리지와 관리 능력을 빠르게 성장하는 개인 사용자와 소기업으로 확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MC의 아이오메가 인수 의사는 지난달 공식화됐다. EMC는 3월 중순 아이오메가에 주당 3.25달러 수준의 인수제안을 했지만 아이오메가는 가격이 저평가됐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이에 EMC는 인수 가격을 주당 3.85달러까지 끌어올렸고 아이오메가도 이를 받아들여 인수가 성사됐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