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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ID기반 SNS 아이디테일이 오픈소셜을 도입한 이유

  기쁘미 2008. 03. 26 뉴스와 분석, 디지털라이프, 사람들 |

안철수연구소 사내 벤처 TFT 고슴도치플러스가 운영중인 오픈ID기반 인맥 구축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 SNS) 아이디테일이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외부 개발자들에게 개방했다. 구글 오픈소셜 플랫폼을 활용한 오픈API 정책을 도입한 것이다. 국내 SNS 업체중 오픈소셜을 도입하기는 아이디테일이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아이디테일의 오픈소셜 채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관심을 표명하는 의견도 있는 반면 아이디테일 서비스 자체가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는데, 오픈소셜을 채택한게 큰 의미가 있겠느냐는 시기상조론도 있다.


구글 오픈소셜이란?
구글 오픈소셜은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PI를 의미한다. 오픈소셜 API를 이용해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은 오픈소셜 플랫폼을 채택한 서비스 어디에나 플러그인 형태로 설치될 수 있다.  이에 대해 고슴도치플러스는 개발자로서는 자신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여러 서비스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하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본인이 이용하는 SNS에서 더욱 쉽게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적의 시점이냐를 놓고 여러 얘기가 있지만 결국 개방(Open)이 승리할 것이라는 팀내 철학이 있습니다. 이에 아이디테일 서비스를 시작할때부터 API는 개방하려고 했어요.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우선이어서 미뤄둔 것 뿐입니다. 원래는 페이스북 방식을 고려했는데, 가둬둔 정원이더라고요. 아쉬웠습니다. 좀더나은 방식이 없을까 고민하던중에 오픈소셜이 발표된 거에요. 바로 이거다고 생각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디테일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송교석 고슴도치플러스 팀장은 “아이디테일은 처음부터 개방을 목표로 만들어졌다”면서 이번에 오픈소셜을 채택한 것은 개방의 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깜짝쇼’는 아니라는 것이다. 오픈소셜을 선택한 것에 대한 송 팀장의 얘기는 계속된다.

“오픈소셜이 발표될 당시만 해도 실체가 거의 없었어요. 코드도 안나왔습니다. 때문에 허풍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죠. 그런데 12월쯤되니까 조금씩 나오더라고요. 나아가 구글이 독단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여러 업체와 개발자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진화하는 모델이었습니다. 때문에 비전이 있다고 봤어요. 이에 지난해 12월 오픈소셜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페이스북의 API는 월드가든(Walled garden: 갇혀진 정원)이지만 오픈소셜은 아니에요. 애플리케이션 하나 만들면 여러 사이트에서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획기적이라고 봐요. 지금보다는 열린웹이 될 수 있으니까요.”

이쯤되면 묻지 않을 수 없다. API 개방을 통해 개발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려면 API를 개방한 서비스가 대중성이 있는게 유리하다. 참여의 인센티브는 해당 서비스의 대중성과 함수 관계인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테일 서비스는 아직 대중성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API를 개방하는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 모두 대중성을 확보한 뒤 개방카드를 뽑아들었는데…

“서비스가 확실히 자리를 못잡았는데, API를 개방하는게 무리라는 판단이 없지는 않아요. 내부적으로도 여러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로서는 놓치기 힘든 기회였어요. 아이디테일이 새로운 생태계가 이뤄지는데 있어 도움이 될거라고는 생각합니다.”

송교석 팀장은 “API를 개방한 것은 아이디테일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게 아니라 오픈소셜을 채택한 모든 서비스를 위해 만들어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지금은 아이디테일이 줄게 별로 없지만 넓게보면, 오픈소셜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마이스페이스, 링케딘 등 세계적인 SNS에서 쓰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다”고 의미를 크게 부여했다. 콘텐츠만 좋다면 단숨에 거대한 사용자층을 확보할 수도 있는 방법이란 얘기였다. 이에 송 팀장은 “아이디테일이 기술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도와줄 것”이라며 “특정 분야의 전문적인 콘텐츠를 갖고 있다면 오픈소셜을 통해 같이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많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송 팀장은 오픈소셜과의 결합을 통해 아이디테일 서비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익 모델은 구체적으로 구체적으로 그리지 않았다. 수익은 나중 얘기다.

“소셜이란게 같이하는 뜻이다보니 중독성이 있는게 많이 있습니다. 사용자들에게 이런 새로운 가치를 주고 싶어요. 바라는게 있다면 이게 사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서비스 활성화로 이어지는 거죠. 물론 지켜봐야겠지만요…”

아이디테일은 사용자들이 좀더 자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사진 공유 기능 등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핵심은 어떻게 공유와 네트워크를 확장하느냐 하는 것이다. 사용자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주고 또 관심을 표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려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가 아이디테일을 챙겨야할 이유가 늘어날 것이란게 송 팀장의 생각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아이디테일에 대한 마케팅을 거의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들어 조금 여유가 생겼어요. 대학생 등 젊은층들을 대상으로한 입소문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관련글] 오픈ID기반 SNS 아이디테일, 외부에 API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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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esponses to “오픈ID기반 SNS 아이디테일이 오픈소셜을 도입한 이유”

  1. 익명

    ?묐뀈 留?援ш????ㅽ뵂 ?뚯뀥(Open Social) ?…

  2. Kong

    사실 저 역시 비판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작은 움직임들이 계속 있어야 한다는데는 동의합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3. Kong

    사실 저 역시 비판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작은 움직임들이 계속 있어야 한다는데는 동의합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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