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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RIA 프로젝트를 주목하라”

  기쁘미 2008. 03. 04 사람들 |

웹과 데스크톱의 융합을 표방하는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이 화두다. 어도비시스템즈와 마이크로소프트(MS)간 경쟁체제가 열리면서 RIA 시장의 흥행성은 점점더 높아지는 모양새다. 기술발전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어도비는 최근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플랫폼 ‘어도비 통합 런타임’(Adobe Integrated Runtime, 이하 ‘에어’) 1.0을 공식 발표했고, MS 역시 ‘플래시 대항마’로 내세운 실버라이트 기술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데스크톱용인 윈도프리젠테이션파운데이션(WPF) 확산에도 팔을 걷어 부쳤다.

RIA가 분위기를 타면서 국내 솔루션 업체들의 행보도 빨라졌다. RIA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로 점점더 무르익고 있는 RIA 시장을 선점하려는 레이스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블루토트도 RIA 레이스에 뛰어든 회사중 하나다. 이 회사는 지난해 농협이 선보인 RIA 기반 개인 맞춤형 인터넷 뱅킹 서비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금융권 시장에서 상징성이 큰 전략적 거점을 마련했다. 임충일 블루토트 대표를 만나 RIA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웹2.0 기반 농협인터넷 뱅킹 서비스

어도비 플렉스로 만든 RIA 기술을 활용한 웹2.0 기반 농협 인터넷 뱅킹 서비스는 고객들이 직접 필요한 메뉴를 선택해 만드는 DIY(Do it yourself) 방식이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기능이나 필요한 뱅킹서비스만 선택해 ‘나만의 금융’ 공간으로 활용하는 ‘뱅크미’ 서비스와 PC 바탕화면에 아이콘 모양의 위젯을 설치해,  인터넷뱅킹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금융 거래가 가능한 ‘뱅크젯’으로 이뤄져 있다.



“앞으로의 웹, 결국 RIA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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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토트는 어도비 RIA 개발 플랫폼 ‘플렉스’를 활용한 RIA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인터넷 뱅킹, 위젯, 개인화, RSS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고 성향 분석이 가능한 인텔리뱅크 솔루션 개발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확보한 고객들은 금융권에선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이다. 일반 기업 고객들도 다수 거느리고 있다.

임충일 대표는 올해를 기점으로 금융권과 일반 기업들에서 RIA관련 프로젝트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RIA를 통해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는 만큼, 관심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특히 임 대표는 “은행, 보험, 증권 시장에서 RIA 관련 프로젝트가 많이 나올 것이다”면서 농협을 통해 의미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추가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금융권 뱅킹 프로젝트와 증권사 웹트레이딩시스템(WTS) 시장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리고 싶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RIA 기반 인터넷 뱅킹의 경우 기존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 블루토트는 이와 관련한 솔루션을 갖고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게 임 대표의 설명이다.

일반 기업도 놓칠 수 없다. 임 대표는 “RSS 서비스를 강화해 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RIA 기술을 활용해 차안에서 웹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과 기업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임 대표는 올해 매출을 30~4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매출이 15억원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최소 100% 성장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

현재 RIA 시장은 MS가 어도비에 도전장을 던진 형국이다. 그래픽 분야에서 오랜 관록을 자랑하는 어도비를 상대로 ‘SW제국’ MS는 공격적인 메시지로 분위기를 점점 고조시키고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만 놓고보면 건곤일척의 한판승부 구도다.

 실제 시장에서의 현실은 어떤지 궁금했다. 밀고당기는 사투를 벌이는지, 아니면 아직은 ‘설전 수준’인지 알아보고 싶었다. 이에 대해 임 대표는 “프로젝트 참여시 플렉스를 기반으로는 업체들끼리는 경쟁이 있지만 아직 MS와 크게 충돌은 없는 것 같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RIA 시장이 초기 단계임을 감안하면 어도비는 플렉스와 궁합이 맞는 자바쪽을, MS는 윈도 생태게를 중심으로 워밍업을 하고 이기 때문 아닐까 싶다.

임 대표는 RIA 개발자들에 대해서도 조언을 남겼다. 그는 “RIA 개발자를 구하기가 아직은 쉽지 않지만 단기적인 현상으로 본다”면서 “플렉스의 경우 개발자들은 자바를 기본으로 깔고 RIA 기술을 활용할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블루토트가 제공하는 RIA 애플리케이션 관련 자료는 블로터닷넷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관련글1] 어도비 RIA 플랫폼 AIR 공식 발표
[관련글2] WPF 기반 중앙일보뉴스리더 서비스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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