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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블랙타이’ 오픈소스 프로젝트 발표… “턱시도 잡겠다”

  기쁘미 2008. 02. 18 뉴스와 분석 |

운영체제(OS)를 넘어 미들웨어와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플랫폼 분야서도 오픈소스 SW의 거점을 마련하려는 레드햇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SOA 플랫폼을 선보인데 이어 BEA TP-모니터 턱시도를 겨냥한 블랙타이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모두가 지난주 미국 올랜드에서 열린 제이보스 월드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들이다.
 
제이보스는 오픈소스 기반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로의 대명사격으로 지난 2006년 4월 레드햇에 인수됐다. 레드햇은 제이보스 인수를 발판으로 리눅스와 미들웨어를 아우르는 오픈소스 플랫폼 SW업체로의 변신을 시도해왔다.  이번 제이보스월드 컨퍼런스를 통해 레드햇은 오픈소스 플랫폼 SW업체에 한걸음더 다가선 모습이다.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공룡기업들과의 경쟁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래드햇은 이번에 발표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랙타이’를 통해 BEA시스템즈 TP-모니터 턱시도와 경쟁하겠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 턱시도는 TP모니터형 미들웨어 제품으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에 몰리는 트랜잭션을 분산시켜준다.  예를 들면 은행 지점 창구 직원들이 동시에 은행 DB에 접속했을 경우 과부하가 걸릴 수 있는데, 턱시도는 이때 트래픽을 교통정리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블랙타이는 턱시도나 기존 레거시 시스템 사용자들이 제이보스 환경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제이보스 TP-모니터 프로젝트 ‘제이보스.org’ 를 보완하고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TP모니터 시장은 어느정도 포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레드햇은 블랙타이 프로젝트를 통해 수천만 달러의 매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턱시도 시장을 강하게 파고들 것임을 시사했다. 오라클이 BEA를 인수하기로 했음을 감안하면 오라클과 레드햇간 경쟁이 어떻게 펼쳐질지도 주목된다.

블랙타이와 함께 레드햇은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SOA 플랫폼도 공개했다.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SOA 플랫폼은 제이보스 ESB(enterprise service bus)를 포함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IBM과 같은 독점 SOA 인프라스트럭처 업체들과 직접 경쟁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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