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최강’ 노키아, 페이스북에 투자하나?
2008. 01. 21 뉴스와 분석 |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 노키아가 마이스페이스에 이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페이스북에 지분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온라인미디어 페이드콘텐트는 20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페이스북 모바일 버전이 노키아 휴대폰에 기본 탑재되는 대신 노키아는 페이스북 지분을 확보하는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페이스북이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 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그럴듯한 시나리오라고 페이드콘텐트는 전했다.
IT전문 블로그미디어 테크크런치는 이 기사를 인용하면서 콘텐츠 측면에서 노키아와 손잡는 것은 페이스북이 무선 인터넷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노키아 휴대폰에 페이스북이 탑재되면 특정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에 얽매이지 않게된다는 것을 주목했다.
노키아는 세계 휴대폰 시장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키아는 사람들이 앞으로 인터넷에 접근하는데 있어 휴대폰이 핵심 통로가 되기를 희망해왔고, 이를 휴대폰 시장 장악력과 연결시켜 ‘노키아표 인터넷 서비스’란 새로운 생태계를 추구하고 있다.
디지털 음악 유통 업체 라우드아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체 게이트5,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 모쉬,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서비스 업체 Twango 등을 연쇄적으로 인수한 것도 이를 위한 포석이었다.
이같은 노키아의 모바일 야심은 올해 선보일 모바일 플랫폼 오비(Ovi)닷컴을 통해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노키아는 오비를 사용자들이 친구들과 사진을 공유하거나 음악을 구입하고, 야후, 플리커 등 제3의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는 허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PC와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접속을 오비 한곳에서 해결해주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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