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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 블로그 미디어, 전통의 C넷을 위협하는가?

  기쁘미 2008. 01. 07 뉴스와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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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분야 온라인 미디어의 대명사로 통하던 C넷네트웍스가 계속되는 실적 부진으로 내홍에 휩싸였다. 이사회 주도권이 외부 투자 펀드 그룹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자나 파트너스 등이 주도하는 투자 컨소시엄이  C넷 지분 21%를 확보한데 이어 이사회까지 장악하려 시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사회를 틀어쥐는데 성공하고 나면 C넷의 대대적인 수술을 위해 칼을 들이댈 것으로 알려졌다.

2천6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C넷은 92년 설립한 이후 IT업계에서 대표적인 온라인 미디어로 평가돼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테크크런치 등 기술 분야에 집중하는 블로그들과의 경쟁에 휘청거리면서  온라인 광고 매출 성장세가 답보상태를 보였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하고 있다. 지난 분기 C넷은 9천950만달러 매출에 1천665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블로그 기반 신생 미디어들은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테크크런치의 경우 지난해 9월 페이지뷰에서 C넷이 운영하는 뉴스닷컴을 따라잡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C넷이 신생 블로그 미디어가 날린 하이킥을 맞고 비틀거린 형국이다.

콤스코어 미디어 메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0월에도 테크크런치와 자매 사이트들은 8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한 반면 뉴스닷컴은 6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순방문자수에서는 뉴스닷컴이 테크크런치에 아직 앞서 있으나 그 격차는 갈수록 줄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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