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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HD DVD”…워너브라더스, “블루레이만 지원하겠다”

  기쁘미 2008. 01. 05 뉴스와 분석 |

고화질 DVD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소니가 이끄는 블루레이와 도시바가 주도하는 HD DVD 진영이 팽팽한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블루레이쪽에 큰 힘을 실어줄만한 변수가 등장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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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DVD 판매 시장 1위로 평가되는 워너브라더스는 블루레이와 HD DVD를 모두 지원하는 전술대신 앞으로는 블루레이 포맷만을 지원하는 고화질 DVD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워너 브라더스는 블루레이 DVD만 제공하는게 대중시장에서 성공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궁극적으로 유통업체, 콘텐츠 제작업체, 나아가 고객들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며 HD DVD는 5월까지만 공급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워너 브라더스의 이같은 행보는 HD DVD 진영에겐 커다란 충격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DVD 판매의 18~20% 가량을 점유하는 워너 브라더스가 블루레이쪽으로 넘어간다는 것은 블루레이를 중심으로한 ‘콘텐츠 동맹’의 힘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할리우드 스튜디오중에서는 워너 브라더스외에 뉴스코퍼레이션 산하 20세기폭스, 월트디즈니, 라이온스게이트 등이 블루레이 포맷을 지원하고 있다.  HD DVD는 비아콤 산하 파라마운트 스튜디오(드림웍스 픽처스 포함),  제너럴 일렉트릭(GE)의 NBC 유니버셜를 동맹군으로 끌어들였다.

한편, 도시바는 워너 브라더스의 블루레이 지지 선언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경쟁은 계속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고화질 DVD 시장에서 블루레이 디스크는 HD DVD 디스크보다 두배 가량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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