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분기 세계 서버시장 성적표
2007. 11. 27 뉴스와 분석 |
2007년 3분기 세계 서버 시장이 간판스타 x86서버의 맹활약에 힘입어 건전한 성장을 보였다. 업체들중에서는 휴렛패커드(HP)의 선전이 돋보였다.
가트너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세계 서버 시장은 출하량과 매출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성장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출하량은 8.7% 늘어난 220만대에 달했고 매출은 2.6% 증가한 134억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빅블루 IBM의 3분기 전체 서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1%나 줄어들었다는게 눈에 확 띈다. 톱5 서버 업체중 매출이 감소한 것은 IBM이 유일하다. 이 틈을 타고 HP는 IBM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서버 매출을 끌어올렸다. 출하량에 있어 HP는 이미 IBM을 크게 앞서고 있다.
서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x86서버는 3분기에도 변함없는 강세를 보였다.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9.5% 성장한 210만대에 달했다. 분위기는 HP가 주도했다. HP는 3분기 63만1천399대의 x86서버를 출하해 시장 점유율 30%를 거머쥐었다. HP의 3분기 x86서버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HP의 뒤는 델이 이었다. 델은 3분기 전년동기대비 5.4% 늘어난 48만4천650대의 x86서버를 출하했다.
HP나 델과 달리 ‘빅블루’ IBM은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3.5% 줄어드는 부진을 보였다. 후지쯔 지멘스와 NEC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고 x86서버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x86 톱5′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유닉스 서버는 매출을 늘었지만 출하량은 줄어들었다. 그러나 HP는 유닉스 부문서도 출하량과 매출이 모두 늘어나는 두각을 보였다.
가트너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세계 유닉스 서버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6.4% 줄어든 10만3천267대로 집계됐다. 로우엔드 유닉스에서 헤게모니를 틀어쥔 썬이 5만2천38대로 출하해 업계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썬의 출하량은 1년전과 비교하면 12% 줄어든 것이다.
썬에 이어 IBM이 2만7천904대의 유닉스 서버를 출하해 2위를 달렸고 3위는 29.4%의 출하량 증가세를 보인 HP가 차지했다.
관련글1: 2분기 세계 서버시장의 키워드: 델의 약진
관련글2: 2007년 1분기 세계서버시장 성적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