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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시장, 격랑속으로…오라클도 출사표

  기쁘미 2007. 11. 13 뉴스와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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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가상화의 맹주인 VM웨어를 따라잡기 위한 관련 업계의 추격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또 하나의 중량감있는 출사표가 던져졌다. ‘SW공룡’ 오라클도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오라클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오라클월드2007에서 서버 가상화 솔루션 오라클VM을 공개하고 VM웨어 추격전에 참전한다는 것을 공식 선언했다. 오라클VM 소식이 알려지자 VM웨어 주가는 무려 8.4%나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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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오라클VM’이 경쟁 업체들보다 세배는 효율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오라클은 물론 오라클이 아닌 애플리케이션들도 모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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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오라클VM에 대해 서비스 중심적인 수익 모델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 VM은 무료로 주고 연간 499달러에서 999달러에 이르는 서비스 상품들을 판매한다는 것이다.

오라클 웹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AMD, 델, HP, 인텔, 리퀴드 컴퓨팅, 넷앱 등이 오라클VM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오라클은 자신들만이 서버 클러스터링과 서버 가상화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며 향후 주도권 경쟁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VM웨어는 오라클의 행보에 대해 오라클처럼 비즈니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가 가상화 기술을 끌어안은 것을 환영한다는 선에서 입장을 표명했다. 더 이상의 언급은 아직까지 외신에서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서버 가상화 시장은 VM웨어를 상대로 만만치 않은 경쟁업체들인 마이크로소프트, 시트릭스시스템즈, 오라클이 추격전을 벌이는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VM웨어가 단기간에 많은 지분을 내줄지는 미지수지만, 고객 입장에서 가상화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는 것 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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