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세계 서버시장의 키워드: 델의 약진
2007. 08. 28 뉴스와 분석 |
2007년 2분기 세계 서버 시장이 보급형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131억달러 규모를 형성했다. 전년동기대비 20%의 매출 성장을 이룬 델의 약진이 눈부셨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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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 업체 IDC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 2분기 세계 서버 시장은 2만5천달러 이하 x86 서버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인상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들 보급형 서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하는 등 2분기 내내 맹위를 떨쳤다. 반면 미드레인지와 하이엔드 서버는 각각 0.2%, 1.7% 성장하는데 그쳤다. 보급형 서버 강세와 관련해 IDC는 "기업들에서 분산 컴퓨팅 시스템을 광범위하게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체별로 보면 메인프레임, 유닉스, x86서버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IBM이 31%의 점유율(매출기준)로 업계 1위를 계속 이어나갔다.
<표>2007년 2분기 업체별 서버 매출 및 점유율(출처: IDC, 단위:백만달러)
IBM은 시스템x(x86), 시스템z(메인프레임), 시스템p(유닉스) 서버들을 앞세워 매출을 전년동기 대비 6.4% 끌어올렸다. 그러나 2분기 세계 서버 시장의 최고 뉴스 메이커는 옥좌에 오른 IBM이 아니었다. 4위 델이 주인공이었다.
델은 2분기 서버 시장에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하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업체간 경쟁이 뜨거운 서버 시장에서 이같은 성장세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델이 추진중인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 아니냐?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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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서버의 고속 성장도 인상적이었다. 2분기 세계 블레이드 서버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36.7% 증가한 8억7천500만달러 규모에 달했다. 진입기를 지나 본격적인 성장기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다.
‘블레이드 서버 최강’은 47.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휴렛패커드(HP)였다. 1년전과 비교하면 9.7%P 높아진 수치다.
OS별로 보면 리눅스와 윈도 서버 모두 강세를 이어갔다. 리눅스 서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 늘어난 18억달러 규모를 형성했고 윈도 서버는 18.7% 증가한 50억달러에 달했다. 이중 윈도서버는 전체 서버 시장에서 38.2%에 달하는 매출을 일으켜, OS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윈도와 리눅스의 공세에 직면한 유닉스 서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나 떨어졌다. 그러나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유닉스 강세 현상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를 보여주듯 2분기 서버 시장에서 유닉스 매출은 42억달러 규모에 달했다. 전체 서버 시장의 31.7%에 달하는 수치다.






2007-11-28 at 2:1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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