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과 IBM OS 협력의 관전 포인트
2007. 08. 20 뉴스와 분석 |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IBM의 운영체제(OS) 협력의 골자는 IBM x86 서버인 시스템x와 블레이드센터에 썬 솔라리스 OS를 탑재하는 것이다. 썬 경쟁사중 블레이드 서버에 썬 솔라리스를 탑재하기로 한 것은 IBM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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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으로 썬 솔라리스는 IBM 블레이드센터 HS21, L21 서버, IBM x3650, x3755, x3850서버에 탑재 된다. 썬은 이번 협력으로 솔라리스 운영체제가 웹,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단으로 확대되고 IBM 서버 협력사들을 통해 다양한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썬과 IBM 협력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솔라리스를 등에 업은 IBM이 x88서버 시장에서 ’숙적’ HP를 얼만큼 압박할 수 있을지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IBM을 우군으로 확보한 썬이 x86 서버 시장에서 리눅스를 어느정도 견제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썬 입장에서 보면 IBM과의 이번 협력은 올초 발표한 인텔과의 제휴와 그 성격이 유사하다. 둘다 x86서버 시장에서 솔라리스의 입지를 강화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것은 x86 서버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리눅스와의 대결이 불가피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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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은 실제로 오픈소스 전략을 통해 솔라리스를 리눅스의 대안으로 키우는데 올인하고 있다. 리눅스는 지난 10여년간 썬 솔라리스 시장을 강하게 파고들었고, 이것은 서버 시장에서 썬의 지위가 하락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오픈소스 전략을 통해 지지층을 규합한 뒤 리눅스 영토를 파고들려 하는게 썬의 최근 OS 전략 기본틀이다.
SAMP를 선보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SAMP는 솔라리스, 아파치(웹서버), ’마이SQL’(MySQL: DBMS), 포스트그레SQL(DBMS), PHP(웹프로그래밍 언어)를 의미하는 것으로 ‘리눅스+AMP’의 대항마로 보면된다.
썬의 맷 탐슨 이사는 지난 2월 인터뷰에서 "SAMP는 런타임이 길게 보장되고 LAMP에서의 전환도 쉽다. 중요한 것은 LAMP보다 속도가 30~200% 정도 빠르다는 것이다"면서 리눅스를 매우 의식하는 발언을 남긴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