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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 베트남, '아시아눅스' 세 확산 첫발

  김상범 2007. 07. 29 뉴스와 분석, 사람들 |

한중일 3국의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진행하는아시아눅스컨소시엄이 베트남을 아시아눅스 진영에 합류시키며 아시아 표준을 향한 발걸음을 한발 내디뎠다. 아시아눅스는 이름 그대로 아시아의 리눅스 표준을 꾀하고 있지만, 한중일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 국가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었다. 

아시아눅스 컨소시엄은 지난 27일 중국 홍기소프트웨어 본사가 위치한 중국 베이징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같은 사실을 29일 공식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베트남 과기부의 뉴엔 트렁 꾸인(Nguyen Trung Quynh), 홍기소프트웨어의 동지아 대표, 미라클리눅스 사토 다케시 대표, 한글과컴퓨터 조광제 상무.

한글과컴퓨터에 따르면 이번 MOU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에서 추진중인 공개 소프트웨어 사업을아시아눅스기반으로 추진하며 아시아눅스측과 다양한 사업을 협력, 추진한다는 것이 기본 골자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아시아눅스기술교육과 서비스 지원을 담당할 기술센터를 설립키로해 아시아권 리눅스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베트남 과학기술부 추천으로 베트남 유력 소프트웨어 개발사를 아시아눅스의 파트너로 영입할 계획이다. 한중일 3개 컨소시엄에 베트남이 추가되는 셈이다. 

아시아눅스 컨소시엄은 한국의 한글과컴퓨터, 중국의 홍기소프트웨어, 일본의 미라클리눅스 3개사가 연합해 리눅스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아시아 표준 리눅스로 확산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번 베트남의 참여로 동북아 3국외에 아시아 표준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한글과컴퓨터 백종진 사장은 "동북아에 국한되었던아시아눅스가 베트남의 참여로 아시아 표준을 향한 밑그림을 그렸다"며 "아시아전역을 묶는 리눅스 표준화 벨트 형성을 위해 연말까지 최소 2개국의 유력 기업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김상범

95년 전자신문에서 소프트웨어 담당기자로 기자 입문. 이후 IT 주간지 닷21, 인터넷 신문 아이뉴스24를 거치며 IT 전문기자로 활동중. 현재 블로터닷넷 대표블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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