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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개월간 있었던 일들…

  2007. 07. 06 뉴스와 분석, 디지털라이프 |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  3개월간 블로터닷넷에 일주일에 한 꼭지씩 글을 올리던 작업을 하지 못했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 동안 ‘한미 FTA협상 타결’과 ‘버지니아텍 총격 사건’ 등과 같은 굵직굵직하고 충격적인 사건들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 우연히 필자가 그동안 올린 글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식들도 몇 가지 전해졌다.
 
다시 블로터닷넷에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오늘은 필자의 지난 글들과 연관이 있는 그간의 소식들을 간략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핫 뉴스 가운데 하나인 ‘아이폰’.  지난 달 29일 미국시장에 선보인 ‘아이폰’은 차세대 휴대전화로 부각되며 애플의 치밀한 마케팅 전략 등에 힘입어 미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아이폰’의 등장은 지난 1월 16일자의 ‘통합 멀티미디어기기 누가 좀 안 만드나’란 글에서 언급했듯이 세계  IT기업들의 통합 멀티미디어기기 선점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당장,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휴대전화 업체들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 폰을 출시, ‘아이폰’과의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고 하니 휴대형 통합 멀티미디어기기 시장의 주도권 경쟁은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지난 2월 25일에 올린 ‘아직은 먼 쌍방향 방송 뉴스’와 관련이 있는 소식으로 마치 ‘CNN의 뉴스제작에 시청자들의 참여가 아직은 크게 미흡하다’라는 지적을 의식이라도 한 듯이  CNN은 지난  5월부터 시청자들이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으로만 편성된 “뉴스 투 미 (News to me)”란 코너를 신설, 주말방송에 내보내고 있다. 이전 글에서 소개했던 CNN의 ‘i 리포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쯤으로 생각되는데 아쉽게도 아직 개인적으로 이프로그램을 시청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유투브 등 인터넷 매체와의 경쟁과 새로운 방송환경의 등장에 탄력적으로대응하고 시청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CNN의 새로운 시도로 볼 수 있는 데 앞으로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

다음은,  심형래 감독의 ‘디-워’와 관련된 소식으로 지난 3월29일 언급한 ‘심형래감독의 디-워는 어디로 갔을까?’란 물음에 대한 답이 최근 뉴스를 타고 전해졌다.  오랜시간 동안 개봉 및 흥행성 여부를 둘러싸고 말도 많았던 ‘디-워’가 오는 8월 드디어 한국과 미국의 1500개 영화관에서 동시 개봉된다는 소식이 지난 6월초 전해진 것. 개봉 소식과 더불어 선보인 예고편을 둘러싸고 흥행성공 여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대체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이 다소 우세한 상황이어서 ‘디-워’의 흥행성적에, 특히 미국시장에서의 흥행성공 여부에 관심이모아지고 있다.
 
한편, 필자에게 ‘디-워’에 관한 글을 쓰는 계기를 제공했던 ‘괴물의 미국시장 진출’에 관한 후속 기사는 지난 4월말 괴물이 북미지역에서 한국 영화로는 최단기간에 2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달성했다는 소식 이후로는 더 이상 찾을 수가 없었다. 이로 인해 아쉽게도 ‘괴물’이 최종적으로 미국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흥행실적을 거두었는지는 파악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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