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가사도우미 사업’ 나선다
2008. 04. 01 뉴스와 분석, 삶/여가/책 |

인터파크가 ‘가사도우미 사업’을 시작한다. 인터넷 쇼핑몰이 갑자기 가사도우미 사업이라니, 어리둥절할 만도 하다. 헌데 사정을 듣고보니 ‘가사도우미’가 맞단다. 어찌 된 영문일까.
정확히 말하면 인터파크가 뛰어든 사업은 ‘종합 홈 매니지먼트 서비스’다. 자회사인 인터파크HM을 통해 4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이를테면 청소부터 요리, 세탁과 살균까지 고객 요구에 맞게 제공하겠다는 얘기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집사’ 역할을 대신하겠다는 발상인 셈이다.
서비스 체계도 기업화했다. 본사에서 직접 채용한 서비스 인력들은 150시간 전문 교육을 거친다. 기업 매뉴얼에 따라 정예 요원들로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사전 서비스 브리핑과 사후 고객 리포트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인력사무소나 생활정보지를 통해 연결되던 기존 일회성 서비스와 차별화하겠다는 생각이다.
서비스는 3가지로 나뉜다. ‘홈 메이드’는 가정 관리와 조리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체계화된 교육을 거친 홈 매니저와 푸드매니저가 집안 청소, 세탁, 맞춤요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푸드매니저는 조리사 자격증과 1년 이상의 조리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꾸렸다.
‘홈 클리닝’은 이사·입주·거주·신혼·출산 등 집안 경조사를 겨냥한 서비스다. 친환경 제품을 사용한 악취 및 먼지제거 서비스, 새집·헌집증후군 예방, 항균처리, 실내 자재 광택처리 등의 서비스가 중심이다. ‘스페셜 클리닝’은 진드기 클리닝같은 박멸 서비스다. 4월 중순 이후부터는 병원이나 학원같은 소규모 사업장으로 서비스 범위가 확대된다.
한정훈 인터파크HM 사장은 “서비스 인력의 직접 채용과 교육, 매뉴얼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사노동 서비스를 온라인화, 표준화, 고급화시켜 호텔 수준의 고품격 홈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홈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사회·가정 복지에 일조하고, 40~50대 여성 유휴인력의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인터파크HM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동안 홈 메이드 서비스는 50%, 홈 클리닝과 스페셜 클리닝 서비스는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1544-7737)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덧>
유아를 둔 부모 입장에서 볼 때, ‘베이비시터’ 서비스가 빠진 점은 아쉽네요. 선택 기준에서 ‘신뢰’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따지자면 홈 매니저나 푸드매니저보다는 유아도우미가 더 크지 않을까요.
<업데이트>
한정훈 인터파크HM 대표께서 직접 아래와 같은 답변을 남겨주셨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먼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사실은 산후도우미, 육아도우미, 학습도우미 등도 고려 중입니다만, 일반 가사일보더 더욱 신중하게 진행할 사업이라 판단하여 찬찬히 검토, 분석 중입니다.
저도 아이가 이제 4살이라 이와 같은 서비스의 필요성과 수요를 느끼고 있기에,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이기도 하다는 솔직한 심정도 전해드립니다. 암튼, 관심에 감사드리고, 잘 하겠습니다.
asadal’s Tags: 인터파크, 인터파크HM, 홈 매니지먼트 서비스, 파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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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욱
--> asadal입니다. '우공이산'(http://asadal.bloter.net)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뉴미디어, 사회적 웹서비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오픈소스, CCL 등을 공유합니다. |






2008-04-01 at 1:16 오후
먼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사실은 산후도우미, 육아도우미, 학습도우미 등도 고려 중입니다만, 일반 가사일보더 더욱 신중하게 진행할 사업이라 판단하여 찬찬히 검토, 분석 중입니다.
저도 아이가 이제 4살이라 이와 같은 서비스의 필요성과 수요를 느끼고 있기에,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이기도 하다는 솔직한 심정도 전해드립니다. 암튼, 관심에 감사드리고, 잘 하겠습니다.
2008-04-03 at 12:2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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