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이 지구온난화를 늦춘다?
2007. 12. 14 뉴스와 분석, 디지털라이프, 삶/여가/책 |

지금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해 웹서핑을 즐기고 계신가? 그렇다면 되도록 웹브라우저를 닫지 말고 계속 인터넷이 가져다준 편리함을 즐기시라. 그럴수록 당신은 지구온난화를 늦추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는 셈이니까.
초고속 인터넷을 널리 이용할수록 지구온난화를 늦출 수 있다는 색다른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소비자기구는 지난 10월 내놓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경제적, 환경적 이득‘ 보고서에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지금보다 확산되면, 향후 10년간 10억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만큼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연간 미국 석유 수입량의 11%에 이르는 규모다. 미국 에너지정보국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연간 탄소배출량은 79억톤에 이른다고 한다.
보고서가 예측하는 IT와 환경보호의 상관관계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B2B, B2C 전자상거래는 온실가스를 2억63만톤까지 감축시킬 수 있다.
자택 컴퓨터 근무도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자동차 이용률 감소로 2억477만톤, 사무실 이용률이 줄어들어 2810만톤, 업무용 에너지 소모를 줄임으로써 3억1240만톤의 온실가스가 줄어든다.
화상회의는 온실가스 배출을 약 2억톤 가량 줄일 수 있다. 앞으로 10년동안 비행기 이용량의 약 10%를 화상회의로 대체한다는 가정 아래서다.
일반 우편물 이용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악이나 비디오를 다운로드하면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어든다. 사무실 서류들도 e메일이나 전자문서로 대체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줄어드는 온실가스 양은 6720만톤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가정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은 95%에 이르지만, 활발히 이용하는 가정은 이들의 절반에 불과하다. 무늬만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가 아닌, 이른바 ‘액티브 유저’를 전세계에 널리 확산시키는 것이 어떤 환경보호 활동 못지않게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을 보고서는 상기시킨다.
‘팩스 대신 e메일을 사용하면 종이 사용량을 줄여 산림을 보호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식의 주장은 어찌 보면 상식 수준의 얘기다. 허나 이번 보고서는 이같은 IT 기술과 디지털 라이프가 실제 어느 정도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오는지 구체적 수치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경제적, 환경적 이득’ 보고서 원문(영문, PDF)은 <블로터닷넷> 자료실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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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욱
--> asadal입니다. '우공이산'(http://asadal.bloter.net)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뉴미디어, 사회적 웹서비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오픈소스, CCL 등을 공유합니다. |






2007-12-14 at 10:01 오전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제목과 글의 초고속 인터넷의 글이 오타 난것 같습니다.
2007-12-14 at 11:02 오전
국제 환경 보호 단체 그린피스가 콘솔 게임기를 즐기는 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만든 사이트 Clash ot the Consoles… 전세계적으로 엄청나게 팔려나가고 있는 콘솔 게임기가 환경 파괴를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독성 물질의 사용량이나 관련 정책, 재활용, 에너지 사용량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각 콘솔 게임기를 비교한 도표도 제공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닌텐도의 Wii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고 있고 상대적으로..
2007-12-14 at 11:21 오전
베스트의 기준이 모호하군요 잘 읽었습니다.
2007-12-14 at 11:30 오전
말 되네요.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증가추세와 자동차 이용률 감소로 배출가스 감소
2007-12-14 at 12:04 오후
왜..그렇게 되는지….말씀을 하셔야…
2007-12-14 at 12:12 오후
컴퓨터는 전기로 돌아가고 전기생산에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필연인디…
2007-12-14 at 12:12 오후
쩌업~ 난 또 무언가 이해가 곧바로 될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2007-12-14 at 12:37 오후
초고속 인터넷 확산→웹기반 서비스 일상화(e메일, e커머스, 전자문서 유통, 화상회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컨텐트…)→원료(플라스틱, 종이…) 및 에너지(휘발유 같은 화석에너지) 사용량 감소→절감되는 비용을 온실가스 배출하는 에너지 소비량으로 환산
이것이 보고서의 계산법입니다.
2007-12-14 at 12:46 오후
나는 다른 의견이다. 인터넷속도가 빠르면 그만큼 컴의 이용시간은 늘어난다 전기사용도 늘어나고 냉각팬으로부터 나오는 이산화탄소도 늘어난다 봐라 우리나라 초고속이라서 인터넷에 혼빠져있는 인구가 세계최고다
인터넷이 느리면 기다리가 지루함에 빠져 그만 하고 말 것이고 컴사용시간도 그만큼 줄어들 것이야
2007-12-14 at 2:08 오후
일리가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종이에 써서 차로 보내야 했다면 이제는 이메일로 보내면 더 빠르고 낭비없이 보낼 수가 있죠. 컴퓨터가 전기를 많이 먹는 건 확실하지만. 앞으로 나올 컴퓨터들이 저전력을 지향하고 있는 걸 생각하면 앞으로 인터넷의 이용이 지구환경에 이로움을 줄 수 있을 듯합니다.
2007-12-14 at 3:14 오후
양쪽의 주장 모두 일리 있다고 봅니다. 인터넷 보급이 확산되면 PC 이용량이 늘어나고, 전기사용량도 증가하겠죠. PC에서 배출되는 탄소량도 늘어날 테고요. 반면, PC로 작업하지 않았을 때 소모되는 에너지와 시간, 원료 등으로 인한 환경 손실도 만만찮을 것입니다. 계산기 두드리듯 대차대조표를 맞추기엔 복잡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상식적으로 보면, 비행기 타고 해외 컨퍼런스 다녀오는 것보다는 PC로 화상회의를 하는 게 탄소 방출이나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부족한 기사를 써서 논란거리를 남겨드린 듯… ^^;
2008-03-06 at 9:53 오후
아사달님.. 올만임당. 김은희예요.ㅎㅎ
자료실서 내려받아볼랍니다. 좋은 자료 깜사..
2008-05-05 at 9:48 오전
종량제라니!!지금,이들이 제정신입니까??이들의 머리속엔,,가슴엔,서민들이,,휴머니즘이 있는것일까??이것이,당나라당의실체다.이제야실감들하나??당나라당이,집권하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던 노전대통령의말씀…